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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만] 노살수전포

만두 체인점인데 출근길에 만두 사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수이지엔바오 (15NTD), 우리돈 6백원정도로 저렴하다.


부추, 양배추, 돼지고기 3종류인데 당연히 고기만두로 사옴.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땅콩 쌀우유와 샌드위치.


타이베이 넷째날 아침 식사.

숙소 근처에 봐둔 노살수전포라는 만두집에서 수이지엔바오를 몇개 사왔다.

쪄낸 만두를 기름에 다시 한번 지진건데 샤오롱바오처럼 육즙은 있지만 만두피가 호빵처럼 두껍다.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피가 빵처럼 두꺼운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아침식사 대용으로 두어개만 먹어도 든든하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만두맛은 딘타이펑 샤오롱바오처럼 느끼하고 기름지지 않아서 내 입맛엔 오히려 이게 더 나은것 같았다.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우유도 사다 먹었는데 샌드위치는 겉으로 보기에도 별로 맛없어보이는데 실제로는 더 맛없다.

우유는 종류가 아주 다양했는데 호기심에 땅콩 쌀 우유를 선택했으나 망함.. 기대했던 땅콩의 고소한 맛은 거의 안나고 느글거리는 맛임.

점심은 꼭 맛있는걸 찾아 먹겠다는 다짐을 하며 넷째날 스케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