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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애슐리 월드 테이스티 투어

못보던 면요리들이 생겼는데 짜장면 같은것만 맛있고 다 별로다.


전에도 하던건데 특별 한정 이벤트라며 호들갑 떠는 무제한 스테이크. 말이 즉석이지 구워놨던거 데워주는거라 고기가 말라서 좀 질기다.


그래도 그나마 스테이크가 남는거라 열심히 가져다 먹음. 접시 아깝게 한조각씩만 준다.


바지락은 짭짜름한게 먹을만하고 맛있던 로제 파스타는 왜 우동면으로 바꿨는지 모르겠다. 당연히 퉁퉁 불어서 식감이 안좋음.


일식쪽을 따로 만들어 야끼소바랑 연어초밥, 명란소스 꼬마 돈가스등이 있는데 야끼소바 맛없고 초밥은 보다시피 밥이 산더미 같음. 명란 소스는 비리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게 나가사키 짬뽕이다. 미지근하게 식어서 기름이 둥둥뜸. 맛은 당연히 없다.


맛있는게 별로 없어서 뷔페가서 원래 잘 안먹는 피자랑 빵도 가져다 먹음.


빈 접시인 상태로 30분 이상 지나서야 겨우 채워져서 가져온 콥샐러드. 소스도 없고 이게 어딜봐서 콥샐러드인지 모르겠다.


그릴쪽에선 유일하게 괜찮았던 돼지갈비. 다만 내 입에도 꽤 짭짤해서 어지간한 사람한테는 많이 짤듯.


스테이크 받으러 갔더니 이렇게 쭈그러지고 끝이 탄걸 내 줌.


1시간 가까이 빈그릇 상태였던 하와이안 저크 치킨. 뭔가 대단한건가 했더니 그냥 간장소스 치킨에 파인애플 깔은거다. 그나마 맛 괜찮은 짜장 누들 한번 더 가져옴.


역시 와중에 가장 나은 돼지갈비 또 가져옴. 훈제 오리는 나쁘지 않은데 이해가 안갈 정도로 너무 두껍게 썰어놨다.


디저트들. 딱히 맛있는건 없음.


커피로 마무리 함.


갈때마다 실망하고 다신 안가겠다고 다짐하는 애슐리.

하지만 또 감. 배는 고픈데 딱히 먹을것도 없고.. 신메뉴 소식에 또 넘어갔다.

이번에도 늘 가던대로 엔터식스 한양대점.

메뉴가 두배라고 광고하는데 확실히 음식 종류가 좀 늘긴 했지만 두배는 뻥임.

그리고 애슐리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가짓수는 많지만 비슷비슷한 중복 메뉴가 많다.

예를 들어 볶음밥만 3~4가지고 파스타나 면요리도 보통 4~5가지 된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빕스의 월드 푸드 컨셉을 따라하는 느낌임.

근데 음식들이 몇가지 빼고는 대체로 맛이 별로다.

원가 절감을 최대로한 저렴한 식재료와 별 고민 없는 레시피로 만들어낸듯한 맛.

그나마 맛이 괜찮았다고 느낀건 돼지갈비와 짜장 누들 정도.

포인트도 쓰고 왔으니 이제 진짜 가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