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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복수극 이야기라고 하는데 실제 스크린에 펼쳐지는건 내셔널지오그래픽 '설원의 생존편'쯤으로 보여진다.영화의 스토리나 말하고자하는 주제의식이 뭔진 알겠으나 별로 흥미롭지않고 대자연과 빛을 담아낸 감탄스런 화면과 놀라운 촬영만이 돋보인다.초반 전투씬과 곰과의 사투까지는 꽤 역동적이고 긴장감이 유지되지만 디카프리오가 부상당하고 본격적인 생존모드로 들어가면서 영화의 호흡도 급격히 느려진다.사람에 따라서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화의 반이상을 기어다니며 끙끙거린 디카프리오를 보고 엄청 고생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대단한 연기를 보여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디카프리오가 탈것 같긴하지만.(그리고 작품상까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촬영상은 레버넌트가 가져갈것으..
RIP Starman 아.. 보위형이 떠나시다니 믿겨지지가 않네. 부디 화성에서 영원토록 행복하시길.
헤이트풀8 타란티노의 악취미를 한데 버무려놨지만 그 맛이 예전만 못하다. 6.5/10
[레고] 71011 - 미니피규어15 미니피규어15가 마트에 풀리기 시작했다.가격은 3,900원에서 4,300원으로 또 올랐다.이번엔 가장 경쟁률 심한 알바(상어)가 박스당 5개나 들어있음에도 보이는 족족 쓸어가는지 하나도 찾을 수가 없더라.그래도 원하던 4개는 구했고 이제 상어 알바랑 여왕, 농부 아저씨까지만 구하고 15는 마무리 할 생각.
피자몰 신천점 이랜드 계열 피자 뷔페+샐러드바 매장인 피자몰에 처음 가봤다.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로운 샤브, 피자몰까지 요즘 이랜드가 외식사업을 종류별로 공격적으로 하는듯.가격은 미스터피자 뷔페와 같은 평일런치9,900원, 주말 및 디너 12,900원.미피처럼 여기도 콜라등 탄산 음료는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피자가 메인이니 피자부터 보자면 종류는 7가지고 미스터피자 뷔페처럼 불고기 피자나 치즈 피자 같은 허접한 싸구려들이 아닌 다들 그럴듯한 피자들로 짜여있다.하지만 맛은? 별로다.. 겉모양에 비해 딱히 맛있다고 느낀 피자가 없었다. 물론 내가 치킨이나 베이컨, 버섯 같은 토핑을 좋아하는데 그런 컨셉의 피자가 전혀 없었기때문에 더 별로였을 수도 있다. 어쨌건 개인적으로 피자는 별로.샐러드바 음식중엔 괜찮은게 몇가지..
내가 만든 크림 파스타 접대용으로 한번에 왕창 만들려니 제대로 맛이 안나네.그래도 다들 꾸역꾸역 싹 먹어치움.
엄마표 찜닭 엄마는 찜닭보단 닭도리탕 전문이시지만 자식들의 거듭된 요구로 시도해보심.아무래도 파는것처럼 색이 진하게 나오려면 카라멜 소스를 넣어야 할듯.맛은 괜찮았다.
1주년 담배 끊은지 일년.바뀐건 일년간 담배값으로 들어갈 약 160만원을 아꼈다는것과 그 돈을 다 먹는데 썼는지 몸무게가 5키로나 늘었다는 것.
로운 샤브샤브 전부터 벼르던 로운 샤브샤브를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청량리점이 가장 가까웠지만 지난번에 보니 너무 정신없었기에 반포 뉴코아점으로 가기로 함. 고속버스 터미널역에서 한 5분 이상 걸어야하고 뉴코아도 본관 별관 따로 있어서 접근성이 그리 좋지는 않음. 오후 3시쯤 갔는데 연휴 기간이었지만 웨이팅은 없었다. 그리고 이랜드 홈그라운드답게 로운 샤브 바로 옆엔 자연별곡이, 지하 푸드코트엔 수사와 피자몰이 있음. 샤브샤브가 15,900원짜리 호주산이 있고 19,900원짜리 한우가 있는데 한우로 해봤자 처음 1회만 한우 주고 그다음부턴 호주산으로 준다고하니 낚이지않게 주의해야한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1회 제공되는 고기량도 엄청 적음. 종류는 몇가지 안되지만 샐러드바가 있는데 자연별곡이나 애슐리등 이랜드 외식 매장..
베이컨 숙주 덮밥 잘 만들었어~
바카디 모히또 주말에 내부자들 감독판 보고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바르다 김선생 엔터식스 한양대점 이번엔 안먹어본 김선생 온면이랑 새우 표고 만두를 먹어봤다.온면은 그냥 담백하고 평범한 국수맛인데 비빔면보단 못하지만 겨울이니 따뜻하게 먹을만했다.새우 표고 만두는 갈비 만두처럼 달지 않아서 좋았으나 역시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표고향도 딱히 안남.요즘 냉동 만두들이 워낙 잘나오다보니 사먹는 만두가 어지간해선 맛있지가 않더라.그리고 항상 시켜먹는 철판 제육 덮밥은 갈때마다 맛이 오락가락한게 문젠데 보니까 요리하는 사람이 한명이 아니다.어느날은 아주머니가 하고 어느날은 젊은 남자 직원이 하는식으로 바뀌는데 그때마다 간이 틀려서 싱거울때도 있고 짭짤할때도 있고 또 어떨땐 질척거릴때도 있고 들쑥날쑥함.이번에도 미리 간 세게 짭짤하게 해달라고 말했음에도 싱거움.따로 소스같은것도 없다고해서 싱겁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