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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 Don't Look Back (1978) 보스톤2집. 여전히 10년정도는 앞서가는듯한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앨범은 A Man I'll Never Be가 담겨있어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인데 3집의 Amanda와 함께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Boston - Boston (1976) MIT공대출신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이자 음향장비업체 운영까지 했던 멀티플레이어 톰슐츠의 보스톤 데뷔앨범. 이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70년대에 만든 앨범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깔끔한 사운드와 세련된 곡전개. 기타리프부터 이미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
Chicago - The Very Best of Chicago:Only the Beginning (2002) 30장에 가까운 정규앨범, 베스트앨범만 10여장이 존재하는 35년경력의 시카고는 팝, 락, 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을 남겼고 7~80년대 팝음악의 역사를 함께한 밴드다. 팝을 제대로 알고싶다면 최소한 시카고의 베스트앨범이라도 한장쯤은 들어줘야된다고 본다. 이앨범은 개인적으로 선곡이 가장 잘됐다고 생각하는 베스트앨범이다.
Stryper - In God We Trust (1988) 스트라이퍼의 후기앨범. 갈수록 전체적인 사운드는 간결, 깔끔해지고 마이클스윗의 보컬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짐을 느낄 수 있는 시점이다. 어쨌건 여전히 좋은곡들이 많은데 In God We Trust같은 시원한곡부터 I Believe In You나 Lonely같은 발라드, 그리고 It's up 2 U, Always There for You, The World of You and I 같은 밝고 경쾌한 미들템포의곡들까지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음반이다.
Stryper - To Hell with the Devil (1986) 스트라이퍼 최고의 앨범이다. To Hell With the Devil, Calling on You, Free, Honestly, The Way로 이어지는 명곡의 연속.
Stryper - Soldiers Under Command (1985) Soldiers Under Command, First Love에 감동의 발라드 Together As One까지. 1집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 앨범.
Stryper - The Yellow & Black Attack (1984) 수많은 중고딩 고음병 환자를 대량생산해낸 장본인 마이클스윗의 스트라이퍼. 마약,알콜,폭력,섹스로 인식되던 80년대 메탈씬에 크리스찬 메탈이란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그들의 데뷔앨범. 여러모로 볼때 부족한면이 많은 앨범이었지만 My Love I'll Aways Show같은곡에서 앞으로 이들이 쏟아낼 감동의 발라드 퍼레이드를 예상할 수있다.
Gamma Ray - Land of the Free (1995)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감마레이 최고의 작품으로 뽑는 앨범이다. 하지만 난 여기에 동의할 수가 없는데 보컬이었던 랄프의 탈퇴때문이다. 랄프가 빠지고 카이한센이 노래까지 부르고 있는데.. 정말 좌절이다. 물론 카이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무리봐도 랄프의 보컬이 훨씬 좋았던것같다. 곡들은 나무랄데없이 훌륭하지만 랄프의 보컬이없는 감마레이의 음악은 정말이지 뭔가 빠져버린듯한 허전함을 넘어서 허무함까지 느껴지게 만든다. 난 랄프가 탈퇴한 이 앨범이후로 감마레이의 음반을 듣지않게 됐다. 랄프의 보컬만 있었다면 별다섯개짜리가 됐을 앨범.
고기먹는날 박군의 생일이라 간단히 고기에 소주한잔 했다. 모듬을 시키면 부위별로 이거저거 나오는데 뭐 부위명은 나도 잘 모르겠고.. 고기가 제법 괜찮고 맛도 좋다. 그리고 일단 판과 불이 제대로다. 고기맛의 50%는 판과 불에 달려있는법.. 박군이 고기 다 먹고 김치까지 싹 구워먹는걸보며 1인분 더 시켜주고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참았다.
쫄면과 돈가스 지난번에 돈가스에 쫄면 딸려있는거 먹고 후회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공교롭게도 쫄면과 돈가스를 같이 시키게 됐다 -_- 일어나서 먹을것도 없고 짱께는 지겹고해서 분식집을 찾다 시킨건데.. 김밥천국도 배달되는집이 있다는걸 처음알았다. 커다란 쟁반에다 아주 제대로 가져다주더라. 물론 맛은 예상대로 그저그랬다.
문신 문신. tattoo. 몸에 상처를 내 무언가를 새기는 행위.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유교사상으로인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체를 함부로해선 안된다고 배워왔다. 그 결과 문신=조폭이란 공식이 당연한것처럼 자리잡게 되었고, 실제로도 과거에는 문신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조폭, 건달들이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조폭들뿐 아닌 동네 양아치들에게까지 문신의 범위가 넓어졌고, 하나둘씩 눈치 봐가며 연예인들도 문신을 새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일반인들까지 문신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또 찾고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그냥 물감칠하는 수준인 헤나문신이긴 하지만말이다. 사실 나는 몸에 뭘 그려넣는것엔 취미가 없는 사람이다. 문신을 하고싶은 생각이나 계획도 없다. 하지만 내 취향이 아닐뿐 문신이란..
Gamma Ray - Insanity & Genius (1993) 헬로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데뷔앨범과 뭔가 어색했던 2집에 이어 발표된 3집. 개인적으로 감마레이의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기도한데 이 앨범에서부터 감마레이만의 색깔을 찾고 안정권에 접어든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예사롭지않던 랄프의 보컬은 절정에 달해있고 멜로디감각과 속도, 파워까지 빠지는게 없는 앨범이다. No Return 같은곡이 좋은예. 이 앨범에서 가장 인상적인곡은 Heal Me인데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주는 대곡이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모습도 엿보여 이후 감마레이가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