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킨텐더샐러드

아웃백 치킨텐더샐러드 + 러시안잭 소비뇽블랑 아웃백 치킨텐더 샐러드와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인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 알코올 13%로 도수가 좀 있고 과일&허브향에 산미도 꽤 있어서 상큼한 맛이다.
아웃백 서대문점 배달 몇 번 가서 먹었던 아웃백 서대문점에 처음 배달을 시켜봤다. 서대문점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 아닌 일반 매장이라 치킨텐더 샐러드의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오뚜기 기성품이 아닌 아웃백 매장용 소스로 넣어줬는데, 소스의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사실 이것만으로도 만족이었다. 그리고 매장에서 먹어도 항상 소스가 모자르기 때문에 허니머스터드 소스 많이 달라고 요청사항에 적었더니 소스를 하나 더 보내준 것도 만족. 오지치즈 후라이즈도 매장에서 먹었을 땐 치즈가 너무 적어서 컴플레인을 넣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실수를 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치즈가 많았다. 아무래도 매장에서 먹는 것 보다야 못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편하게 먹는 걸 고려하면 이 정도면 만족이다.
아웃백 서대문점 아웃백 서대문점 두 번째 방문. 벌써 한 달 정도 전인데 주말이긴 했지만 무슨 날도 아니고 행사 같은 것도 없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웨이팅이 있었고 다 먹고 나갈 때 까지도 웨이팅이 끊이질 않았다. 이렇게 손님이 많은 날은 시끄럽고 정신없기도 하지만 직원들 서비스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날도 처음 갔던 날(그땐 한가했다)에 비해 여러모로 별로였다. 일단 이런 날은 기본적으로 뭔가 달라고 요청하면 무조건 오래 걸리는데, 스프에 넣을 후추부터 늘 모자란 허니 머스타드 소스, 음료 리필까지 모든 게 다 오래 걸려서 쾌적한 식사에 방해가 됐다. 그리고 오지 치즈 후라이즈에 치즈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나왔는데, 웬만하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먹는 편이지만 이건 상태가 너무 심해서 직원한테 얘기해서 치즈 올려서 ..
아웃백 서대문점 이사한 쨈네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아웃백 서대문점을 처음 가봤다. 건물 외관이 고유한 인테리어로 꾸며놓던 예전 아웃백 모습인걸 봐서는 꽤 오래된 지점인 것 같았다. 내부로 들어와 테이블을 보니 역시나 요즘 새로 오픈하거나 리뉴얼하는 매장과 달리 예전 아웃백 테이블이었다. 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하는지 딱히 낡거나 노후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항상 먹는 치킨 텐더 샐러드에 쨈이 단백질 보충을 하겠다고 해서 서로인 스테이크를 런치로 주문하고, 사이드에 신메뉴로 그릴드 머쉬룸이 있길래 추가했다. 치킨 텐더 샐러드가 나왔는데 맛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샐러드 접시를 냉장 보관해 놨다가 꺼냈는지 차갑고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접시가 차가우니 샐러드 채소들도 더 신선하게 느껴지고 빨리 눅눅해지지 않고 아삭하게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