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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HGUC] 마라사이 2005년 발매당시 뛰어난 품질로 HGUC명품 중 하나로 인정 받아온 마라사이.10년이 지난 지금 기준으로도 여전히 괜찮은 수준이다.녹색 동력선들을 빠짐 없이 색분할 해주고 스티커로 예상되던 빨간색 귓볼까지 색분할 해줬으며 기존과 다른 방식의 손 구성은 모양이 디테일하고 자연스럽다.하지만 주둥이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접합선이 상당히 거슬려 옥의 티라고 할 수 있겠다.(가능하면 접합선 수정 추천)또한 대체로 색분할이 잘 되어있는 편이긴 하지만 HG등급의 한계상 몇몇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데 발등의 회색과 팔목 부위의 주황색정도만 도색해줘도 많이 좋아진다.내 경우 여기에 추가로 백팩 버니어의 외부를 건메탈로, 다리 스커트 버니어 내부와 라이플 동력선을 붉은색으로 도색했다.Z건담 팬이라면 필구 해야할 제품 중 하나.
[HG] 샤아 전용 자쿠2 (디오리진) 건담 디오리진 애니와 함께 제품화된 첫번째 건프라인 샤아 전용 자쿠2.훌륭한 프로포션과 적당한 디테일, 높은 가동성, 신규 무장 및 전용 데칼 포함등 지금까지 나온 자쿠2 중 최고라 할만하다.사출색도 예전 HGUC로 나온 샤아 전용 기체들의 분홍 소세지색에 비하면 훨씬 세련된 색감.유일한 단점이라면 자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머신건이 없다는 것 정도.(뒤에 나온 고기동형 자쿠2엔 포함되어 있다)
[HGUC] 밴시 (디스트로이) 기본적으로 유니콘과 같은 소체라 고품질이다.다만 프레임을 클리어가 아닌 똥색으로 내놓은게 치명적인 단점인데 2년뒤에 나온 밴시 노른에선 다시 오렌지 클리어로 바뀌었다.그러니 프레임을 도색할것이 아니라면 밴시 노른을 사는것이 현명함.
[HG] 퍼스트 건담 (GFT) 퍼스트 건담 GFT버전.같은 30주년 베이스인 스타터세트 버전과 달리 사출색이 흰색인 것과 RG스타일의 데칼, 원형 베이스가 포함된 것이 특징.
[HGUC] 퍼스트 건담 (리바이브) 건프라의 상징과도 같은 퍼스트 건담의 HG 리바이브 버전.작은 머리에 늘씬한 체형의 세련된 프로포션이지만 구수한 원작의 느낌과는 그만큼 거리가 느껴지는것도 사실.개인적으로 프로포션은 나쁘지 않은데 살짝 옥색으로 뽑힌 사출색이 별로다.그냥 흰색으로 뽑아주는게 더 깔끔했을텐데 말이다.
[HG] 슈퍼 후미나 빌드 파이터즈에서 유일하게 베앗가이3을 샀었는데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도 결국 슈퍼 후미나를 사고 말았다.발매전부터 코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걸과 비교되며 원작과 동떨어진 얼굴로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는데 직접 만들어본 결과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눈 위에 클리어파츠를 덮어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쳐다보는것 같은 효과를 주려고 했다는데 아무래도 이게 무리수였던 것 같다.위에 설명한 방법으로 수정한 결과 개인적으로 만족. 다만 얼굴 표정이 하나밖에 제공되지 않는건 좀 아쉽다.건프라쪽에선 매우 보기드문 형태의 제품이라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다.
[HG] 건탱크 초기형 퍼스트 건담 원작의 건탱크와는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서 건담, 건캐논에 비해 이질감이 더 크지만 밀리터리적인 감각이 가미되어 나름대로 매력 있다.
건프라 엑스포 2015 주말이라 각오는 했지만 사람 너무 많아서 피곤했다. 느긋하게 감상따윈 불가능. 스탬프 랠리 이벤트 하느라 살 계획도 없던 쁘띠가이 한마리 영입. 하로나 완성품 뽑길 은근히 기대했지만 내앞에 10여명이 연달아 액션베이스 나오는거보고 마음 접었다.(역시나 나도 액션베이스..)
[HGUC] 건캐논 (리바이브) 역사적인 HGUC 1번 제품이었던 건캐논이 건프라 35주년을 맞아 시작되는 일명 리바이브 프로젝트의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지난주말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조립했다. 가격은 1200엔으로 국내샵에서 만원 초반대의 저가형에 속하는 제품이다.(그럼에도 16년전 구판 건캐논보다 400엔이나 비싼 가격)설정자체가 단순한 기체인만큼 조립감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쾌적하고 부분도색 해줄 곳도 거의 없다.하지만 단순한 구조임에도 가동성은 아주 좋은편이고 무엇보다 프로포션이 구형과는 완전히 다른 소위 '최신유행'의 스타일로 탈바꿈하였다.즉 머리는 작고 몸통은 늘씬한 형태로 뽑아준건데 나는 마음에 든다. 하지만 해줘도 지랄, 안해줘도 지랄 이라는 명언이 있듯이 건프라 커뮤니티를 보면 이번 리바이브 버전의 프로포션이 마음에 안든..
[HG] 건프라 스타터 세트 30주년 퍼스트 건담의 수많은 우려먹기 제품들중 하나인 스타터 세트. 일본판을 그대로 판매하는 일반적인 건프라와는 다르게 박스부터 매뉴얼까지 한글화가 되어있어 초보자나 입문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30주년 퍼스트 건담을 구하기가 어려운탓에 그 대안으로 많이들 구입하기도 한다.(HGUC퍼스트 건담은 너무 구식이기에) 하지만 문제는 30주년 기념판과는 사출색이 다르다는 것이다.. 분명 박스상의 이미지들과 동봉된 가이드북에도 건담의 몸통색이 흰색으로 나와있지만 실제 제품은 옥색인것. 물론 기존 건덕들이야 매뉴얼 이미지와 실제품의 컬러가 다른 경우가 많다는 걸 알고 있거나 또는 MG옥담을 연상시키는 아니메풍 컬러를 선호해 일부러 이 킷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순진한 건프라 입문자에게는 의외로 실망을 안겨줄 ..
[HGUC] 디오 건프라 역사상 최악의 가성비로 악명높은 MG디오와는 다르게 명품 대접을 받는 HGUC디오.물론 지금기준에서 보면 이미 10년도 넘은 킷이라 부족한면들이 보이지만 당시 상당히 신경써서 설계했다는걸 만들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먼저 색분할은 둘째치고 별도 부품 분할에도 인색한 HGUC기준에서 보면 놀라울정도로 온몸의 수많은 버니어를 거의 대부분 부품분할 해주었다.프레임이 노출된 다리부분도 꽤 디테일하게 잘 살려줬고 붉은색 동력선도 히든암을 제외하곤 모두 완벽하게 색분할 해주었다.프로포션도 별로 나무랄데가 없고 뚱뚱한만큼 가동성은 떨어지지만 대형기체인데다 큼직큼직한 파츠들로 구성되어 특유의 떡대와 입체감이 매우 좋다.부분 도색만 좀 해주면 정말 MG디오가 부럽지 않은 퀄리티이지만 사출색은 MG쪽이 낫다.메인..
[HGUC] 건담 F91 토미노옹의 우주세기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참 재미 없었던게 F91이다. 원래 TVA로 구상중이던 스토리를 이런저런 사정으로인해 극장판으로 돌리면서 너무 빠른 진행과 생략, 함축으로 작품의 평가도 별로 좋지 못하다.또한 정통 리얼로봇물이라 불리던 우주세기 건담에서 용자 마스크와 (냉각판을 빙자한)날개, 심지어 분신 스킬까지 등장을 하는등 여러모로 쇼킹했던 작품.하지만 여기 등장하는 주역기인 건담 F91은 애니메이션의 평가와는 별개로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먼저 기술발전에 의한 소형화라는 이유로 15m급으로 사이즈가 작아지는 변화를 주었고 기존 건담들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으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F91이란 이름의 F가 포뮬러의 약자인데서 알 수 있듯이 F1 머신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고 라디에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