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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스낵

건대 청도양꼬치 + 반둥식당 + 낙원스낵 작년 말 회사 동료들과 건대에서 한잔 하기로 하고 첫 코스로 방문한 청도양꼬치. 양꼬치를 비롯해 탕수육, 가지 튀김 다 맛은 괜찮았는데 응대가 너무 느리고 답답하다. 손님은 꽉 찼는데 사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명과 알바생 한 명이 전부라 병목이 생길 수밖에 없어 보였다.(바쁘면 사람을 더 쓰세요..) 양꼬치 맛이 괜찮길래 양갈비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안주 다 떨어지도록 20분 넘게 안 나와서 김 빠져서 그냥 일어났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계산하려고 보니까 주문하고 나오지도 않은 양갈비가 2인분이나 찍혀있어서 우리 양갈비 안 먹었고 양꼬치만 먹었다고 하니 테이블에 꼬치 세어보면 안다고 하길래 세보라고 함. 당연히 꼬치 개수 맞았고 사장 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계산서 수정했지만 만약 테이블 다..
왕십리 낙원스낵 왕십리 뜨기 전 즐겨 찾던 낙원스낵에 맥주 한잔하러 갔다. 여긴 피자를 부담 없이 조각으로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날 보니 페퍼로니랑 하와이안 한 조각씩 밖에 없었다. 손님도 그럭저럭 있었는데 왜 피자를 새로 안 굽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여기서 가장 맛있는 불고기 피자를 먹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먹은 페퍼로니도 데워 나왔음에도 이미 구운 지 오래된 거라 다 굳어서 뻣뻣.. 그래도 마약 옥수수는 여전했고 처음 먹어본 생크림 시나몬 코젤다크도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다.
낙원스낵 밥생각은 별로 없고 간단하게 맥주나 마시려고 낙원스낵에 또 갔다.이번엔 안먹어 봤던 피자를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평범.역시 여긴 마약 옥수수가 최고인듯.
낙원스낵 주말 저녁에 출출해서 도담 치킨에 갔는데 둘이서 치킨 한마리랑 맥주 한잔씩 먹었는데도 간에 기별도 안가서 2차로 찾아 간 곳이다.생긴지 얼마 안된곳이라 지나가며 보기만하다 처음 가본건데 분위기나 컨셉이 마음에 들었다.플래티넘 수제 맥주와 간단한 안주들을 파는데 맥주맛이 꽤 괜찮았다.총 4가지 맛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왕십리 페일 에일이 제일 좋았던 듯.안주를 호일 접시에 내주는것도 재미있고 마약 옥수수도 맛있었다.가끔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싶을때 가면 좋을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