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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타

명동 까사스테이크 전에 명동 노리타 파스타가 참 맛있었는데 한참동안을 내부공사를 하는지 문닫혀있다가 이전해서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근데 이름이 노리타가 아니라 까사스테이크로 바뀌어있더라. 알아보니 노리타는 기존대로 파스타,피자 위주로 하고 스테이크를 메인으로하는 패밀리브랜드로 까사스테이크가 됐다는것 같은데.. 일단 여기서부터 왠지모를 불길함이 느껴짐.장소는 기존 노리타때보다 한적한곳이었는데 갔을때가 토요일 낮시간이었는데도 가게안에 손님 전멸.평소 주로 먹던대로 파스타 하나랑 고르존졸라 피자를 시켰는데 맛이 영.. 이전 노리타때 먹던것보다 훨씬 맛이 없었다.뭐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바뀌었다고해서 파스타랑 피자가 전보다 더 맛없어지란 법은 없지않나? 근데 맛이 없었다는게 문제다.명동에서 손꼽히던 파스타 맛집에서 맛없..
노리타 명동에 나가면서 사전에 물색해둔 노리타. 유명한집이라 20분씩 기다려야된다는 글들에 쫄아서 갔으나 토요일인데도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 아마 점심과 저녁시간 중간쯤을 노렸기 때문인듯.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소스를 넣은 소스와 바게뜨가 몇조각 나오고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다. 필리아는 빠네파스타 같은건데 일단 가장 중요시 여기는 크림소스의 농도가 진해서 마음에 들었다. 새우도 큰놈들도 넉넉히 들어있고 맛있었다. 다만 파스타가 담긴 빵이 약간 페스츄리같은 기름기를 머금은 빵이어서 먹다보니 좀 느끼한게 있었다. 차라리 좀 딱딱하고 건조한 바게트같은류를 쓰는게 나을것 같았다. 로즈감베는 마른고추를 오일에 볶아낸듯한 매콤한 향이 나는데 소스도 걸죽한게 이것도 참 맛있었다. 소스가 일단 진하면서도 뻑뻑해지지않게 넉넉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