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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2022년 6월 먹거리 오랜만에 갔더니 칼국수 가격이 천 원씩 올라서 이제 한 그릇 만 원이다. 그리고 로봇이 서빙함. 차슈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막내가 만든 정성 봐서 한 그릇 먹었다. 먹을때마다 김뚜껑이 그립다. 별도 포스팅하지 못한 6월 먹거리 모음. 이달의 베스트 메뉴는 엄마표 오징어 김치전.
쨈 플레이트 7 아웃백 치킨 텐더 샐러드 부럽지 않은 치킨 & 쉬림프 샐러드였다.
쨈 플레이트 6 월남쌈보다 맛있는 포두부쌈이 돋보였던 한 주.
쨈 플레이트 5 쨈 플레이트 5주 차. 빠지는 거 없이 다 맛있었던 한 주.
쨈 플레이트 3 쨈 플레이트 3주 차. 저탄고지 식단이 맞는 것 같긴 한데.. 어째 너무 잘 해먹는 느낌이다. 싫어하던 아보카도가 점점 맛있어지고 있다.
쨈 플레이트 1 건강식(정확히는 밀가루 끊기)으로 식단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쨈 플레이트 1주 차. 이때까지만 해도 맥주도 먹고 튀김이나 어묵도 구워 먹는 등 근본 없는 구성이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닭가슴살 카레 맛있는 닭가슴살 카레.
하림 크런치 치킨핑거 깐풍기 깐풍기 해 먹으려고 닭고기 찾아보다가 하림에서 나온 크런치 치킨핑거를 구입했다. 깐풍기 하려고 일부러 피망도 사고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하림놈들한테 속았다. 포장에 버젓이 '국내산 안심 통살로 만든'이라고 써놓았고, 또 국내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림 브랜드만 믿고 산 건데 실제론 통 가슴살이 아니고 갈아서 만든 분쇄가공육이었던 것이다. 어쩐지 처음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때 진짜 통 안심이나 통 가슴살이면 모양이 불규칙적이어야 하는데 모양이 일정해서 어딘가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설마 간 닭고기를 안심 모양으로 만든 거라곤 생각 못했다. 너겟류도 안 먹고 오로지 통 가슴살만 먹는 자칭 닭가슴살 매니아로서 이런 얄팍한 수작에 당하다니.. 분노와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낀 날이었다.
닭가슴살+샐러드+와인 푸두 스파클링은 스파클링이면서도 달지 않아 깔끔하고 알콜 12%로 도수도 딱 적당해서 좋았다. 정확한 품종은 모르겠지만 샐러드용 상추에 삶은 계란, 청자몽 넣고 참깨 드레싱으로 만든 샐러드와 최근 마음에 들어서 계속 먹고 있는 사조 블랙페퍼 닭가슴살로 치즈 오븐구이해서 저녁 식사.
브런치 브런치치곤 좀 과해 보이지만 브런치 맞다.
더후라이팬 시청점 왕십리 한양대점에서 자주 사 먹던 더후라이팬 안심 치킨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시청점에서 배달이 가능하길래 시켜봤다. 최근에 가격을 올린 건지 모르겠지만 한양대점보다 가격이 2천 원이나 비쌌고, 날이 춥긴 했지만 시간이 꽤 걸려서 치킨은 미지근하고 카사바칩은 완전히 식은 상태로 왔다. 감자칩이 카사바칩으로 바뀐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카사바칩이 딱딱하고 기름 냄새 나서 너무 맛이 없었다. 아마 바로 튀겨서 보낸 게 아니라 튀겨 놓은지 좀 된 것 같아 보였다. 결국 맛없어서 카사바칩 반 정도 그냥 버림. 또 가격은 한양대점보다 비싸면서 한양대점에선 넣어주던 콜라도 없고, 카레 들어가서 노란 치킨무도 여긴 그냥 일반 치킨무다. 감자 샐러드 같은 거 주던 리뷰 이벤트 같은 것도 없음. 물론 같은 프랜차이즈니 치..
파스타 + 닭가슴살 베이컨말이 있는 재료 때려 넣고 창조한 국적불명의 파스타와 닭가슴살 베이컨말이로 휴일 점심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