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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스트오브어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스포일러 포함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2)를 플레이타임 31시간 만에 마쳤다. 콜렉터즈 에디션 개봉기에서도 언급했지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타이틀인데 발매 후 워낙 논란이 되었던 탓에 내 의도와 상관없이 주요 스토리라인을 스포 당한 상태로 게임을 하게 됐다.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라오어2에서 가장 논란이 된 그 장면, '골프채 신'이 등장한다. 그리고 '골프채 신' 외에도 플레이어가 불편함을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연출된 장면이 다수 존재한다. '굳이 이렇게까지?' 싶은 부분들이 있는데, 문제는 이 과정을 충분히 설득하거나 납득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작위적이고 때론 강압적으로 느껴진다.(어쩌면 이런 부분들 역시 의도한 것일 수 있다.) 이에 대한 내 감상을 말하자면, 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콜렉터즈 에디션 개봉 지난 6월 쿠팡에서 재고 처분할 때 사놓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콜렉터즈 에디션을 최근에 개봉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전편은 플스4 구입 초기에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지만 파트2는 스토리 전개나 PC요소 등 여러 가지로 논란이 많았고 플레이할 게임들도 많이 밀려있었기 때문에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콜렉터즈 에디션을 단돈 만 원에 팔아버리다니.. 이걸 어떻게 참어? 그렇게 사놓고 4달이 지나도록 뜯어보지도 않고 있다가 거대한 박스가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드디어 개봉한 것이다. 콜렉터즈 에디션인 만큼 이것저것 잡다하게 들어있는데 사실상 의미 있는 건 엘리 스테츄랑 스틸북 케이스, 미니 아트북 정도다.(아트북도 나중에 정식으로 출판되면 미니 아트북은 의미가 없어질 거다.) 엘리 스테츄는 생..
더 라스트 오브 어스(리마스터드) * 스포일러 주의 레데리2 때문에 플스를 구입한 후 PC로 나오지 않은 플스 명작들을 하나씩 플레이 중이다.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과 레데리2 스토리모드를 마친 뒤 세번째로 선택한 게임은 바로 그 유명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다.라오어는 지금까지 1억장 넘게 팔아치운 GTA5를 큰 차이로 누르고 2013년 최다 GOTY를 수상한 한마디로 흥행과 평가를 모두 잡은 검증된 명작이다.개인적으로 GTA5를 싱글과 온라인 모두 매우 재미있게 즐겼기때문에 도대체 얼마나 잘만들었길래 그 대단한 GTA5를 크게 이겼는지 뒤늦게라도 확인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그리고 결국 출시 5년만에 라오어를 플레이하고 엔딩을 보게 됐다. 나는 라오어가 중년 남성과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라는 것만 알았지 다른 사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