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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라이팬

치-킨 3월 한 달 동안 먹은 치킨 모음. 모아놓고 보니 많이도 먹었다.
더후라이팬 시청점 왕십리 한양대점에서 자주 사 먹던 더후라이팬 안심 치킨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시청점에서 배달이 가능하길래 시켜봤다. 최근에 가격을 올린 건지 모르겠지만 한양대점보다 가격이 2천 원이나 비쌌고, 날이 춥긴 했지만 시간이 꽤 걸려서 치킨은 미지근하고 카사바칩은 완전히 식은 상태로 왔다. 감자칩이 카사바칩으로 바뀐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카사바칩이 딱딱하고 기름 냄새 나서 너무 맛이 없었다. 아마 바로 튀겨서 보낸 게 아니라 튀겨 놓은지 좀 된 것 같아 보였다. 결국 맛없어서 카사바칩 반 정도 그냥 버림. 또 가격은 한양대점보다 비싸면서 한양대점에선 넣어주던 콜라도 없고, 카레 들어가서 노란 치킨무도 여긴 그냥 일반 치킨무다. 감자 샐러드 같은 거 주던 리뷰 이벤트 같은 것도 없음. 물론 같은 프랜차이즈니 치..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저번에 갔을 때 사장님이 너무 오래 해서 조만간 문 닫을 거라고 해서 또 사 먹은 더후라이팬. 날이 좀 풀렸는데도 아직 생감자칩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젠 스틱 감자 튀기는데도 도가 텄는지 시즈닝도 뿌리고 엄청 바삭하게 튀겨서 저것도 맛있다. 문 닫기 전에 한 번은 더 먹어야지..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안심 후라이드에 함께 나오던 생감자칩이 맛없는 막대 감자로 바뀐 뒤로 잘 안 먹었었는데 생감자칩과 막대 감자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해서 오랜만에 시켜 먹었다. 요즘은 순살도 다리살로 하는 곳이 많다보니 나처럼 닭가슴살 좋아하는 사람에겐 마음 편히 가슴살로만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치킨 중 하나다.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더후라이팬에서 항상 먹던 안심 후라이드에 들어가는 감자튀김이 천호점도 그러더니 한양대점도 감자칩에서 맛없는 막대 감자로 바뀌었다고 해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데리야키, 청양 어니언, 핫 몬스터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삼색치킨을 골랐는데 역시 안심 후라이드가 주메뉴인 곳이라 삼색치킨도 안심과 다리살 중 선택할 수가 있었다.(당연히 안심으로 주문) 치킨이 둘이서 다 먹기 힘들만큼 많고 감자 샐러드랑 양파도 넉넉하게 줘서 일단 양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데리야키는 무난하고 익숙한 간장치킨 맛이고 청양 어니언은 청양 고추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소스가 묻어있긴 한데 매운맛은 거의 없고 상큼한 맛이다. 핫 몬스터는 꽤 매운데 살짝 중화풍이 가미된 소스로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맛있었다. 맛과 양 모두 만족..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치킨 생각나서 오랜만에 사다 먹은 후라이팬 안심.금요일 밤이었는데 어찌된게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었다.몇년전만해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정도로 장사가 잘되던곳인데 주인이 바뀐건지 어쩐건지 계속 이렇게 안되면 머지않아 문닫을지도 모르겠다.어쨌건 지난번 포장해다 먹었을때처럼 5분만에 나오진 않아서 미리 튀겨놓은것 같지는 않았고 감자튀김 상태도 전처럼 시커멓지 않았다.전에는 없던 떡이 몇개 들어 있었고 맛도 예전만큼 촉촉하진 않지만 가슴살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가슴살 특히 안심으로만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없기때문에 여전히 사먹을만한 가치는 있다.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더후라이팬 한양대점.여기서 처음 먹었던게 2010년이니까 매장이 자주 바뀌는 한양대 상권과 경쟁이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장수하는 곳이다.하지만 저녁때면 항상 꽉차서 자리가 없던 몇년전과 달리 요즘엔 한산한걸 보면 확실히 예전같진 않은모양이다. 나도 몇년만에 가게된건데 일단 메뉴판에 예전엔 없던 별 이상한 메뉴들이 많이 생겼더라.전에는 안심 후라이드랑 다리살 후라이드 딱 두가지밖에 없었다.이렇게 온갖 잡다한 메뉴들을 추가했다는건 그만큼 장사가 안된다는걸 의미한다.전에는 안심 후라이드만 팔아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었으니까말이다.그리고 주인이 바뀐건지 어떻게된건진 모르겠지만 치킨의 맛도 예전보다 못해졌다.주문하니까 아주 자랑스럽게 5분이면 나온다고할때부터 이미 답이 나온거였는데, 미리 튀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