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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아

옵션 배달 가끔 느끼한 거 먹고 싶을 때 찾던 옵션(성수점)이 갑자기 사라져서 아쉬웠었는데, 얼마 전 건대점이 생긴 걸 발견해서 배달시켜봤다. 오랜만에 먹은 옵션 도리아 맛은 여전히 맛있었다. 직장인 점심 메뉴로 만원이 넘는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푸짐한 양에 맛도 좋아서 돈 값은 충분히 한다. 하지만 한 번 먹고 나면 물려서 한동안은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기 때문에 언제 또 먹을지는 알 수 없다.
성수동 옵션 돈가스도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됐지만 역시 옵션은 도리아다. 치즈가 하도 많아서 씹느라 턱이 다 아플 지경.
옵션 최근에 2호점인 성수 옵션에서 몇 번 먹은 적은 있지만 한양대 본점에선 거의 8~9년 만에 먹어본 것 같다. 그땐 이렇게 배달시켜 먹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나긴 한 듯.. 이것저것 팔지만 옵션은 도리아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해서 도리아로 두 가지 했는데 치킨크림 도리아는 만족스러웠지만 베이컨김치 도리아는 기대에 못 미쳤다. 일단 밥에 김치 들어간 건 무조건 김치 많이 넣어서 김치 맛이 강하게 나야 맛있는데 김치맛이 별로 안 난다. 다음에 또 시켜먹더라도 김치 메뉴는 빼는 걸로..
성수동 옵션 옵션은 한양대에서 10년도 더 된 캐주얼한 양식집으로 한양대생이나 인근 주민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다. 그 옵션의 분점이 사무실 근처에 있다는걸 알게 돼서 지난번에 배달로 한번 먹고 이번엔 매장에 가서 먹어봤다. 샐러드바가 있는게 좋았는데 오리엔탈 소스 비슷한게 있는데 시큼하고 맛 없어서 소스는 비추다. 콘샐러드는 먹을만하고 옛날 생각나는 오뚜기 스프도 반가웠다. 크림소스+밥을 먹고 싶어서 치킨크림도리아를 먹었는데 치즈, 크림 듬뿍에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다만 막판에 느끼한건 어쩔 수 없음. 잘 먹고 나오긴 했는데 대부분 메뉴가 만원 안팎이라 직장인 점심 메뉴로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 단점이라면 단점.
성수동 옵션 한양대에 거의 10년 전부터 있던 옵션이라는 파스타, 리조또등을 파는 음식점이 있는데 성수동에 분점이 있다는걸 최근에 알게 됐다. 워낙에 가본지는 오래됐지만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던것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서 배달 주문을 해봤다. 베이컨로제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양 넉넉하고 간도 짭짤하고 소스도 진해서 맛있었다. 도리아도 한숟가락 맛봤는데 느끼한거 먹다 먹어서 그런지 살짝 매콤한게 아주 맛있었음. 무엇보다 사무실과 거리가 가까워서그런지 엄청 빨리오고 아주 뜨거운 상태로 도착해서 좋았다. 다만 가격이 직장인 점심으로는 다소 부담스러운편이고 배달비가 3천원이나 붙는다는게 좀 아쉽다.
GS25 소시지&크림치킨 도리아 별 기대없이 사봤는데 생각보다 소세지도 많이 들어있고 크림 소스맛도 좋음.며칠뒤 또 생각나서 사무실 근처 GS25에 가서 찾아봤더니 없었고 집 근처 GS25에도 없는걸로 봐서는 안들여놓는 매장도 꽤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