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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진수성찬 배 터져요..
왕십리 가마루빚은고등어 지난번 민어조기는 별로였어서 다시 삼치로 먹었다.이날은 직원 실수로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에 음식이 먼저 나가는 바람에 오래 기다려야했다.(미안하다고 음료수 서비스 줌)뭐 바쁘면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문제는 늦어진것때문에 급해서그랬는지 전처럼 바싹 안구워진채로 나옴..안익은건 아니라 그냥 먹었는데 다음에 오면 주문할때 아예 바싹 구워달라고 해야 할 듯.
왕십리 가마루빚은고등어 왕십리역사 푸드애비뉴에 포쿡 망하고 새로 오픈한 생선구이집.초벌구이없이 500도 화덕에서 구워낸다고한다.삼치를 좋아해서 삼치구이 세트로 골랐는데 삼치구이 한마리+된장찌개+공깃밥 두개 구성이다.삼치가 아주 크진않은데 둘이 먹을만한 사이즈는되고 살도 연하고 맛있었다.기대하지 않았던 된장찌개도 생각보다 맛이 좋았는데 냉이를 넣어서 향긋하다.그리고 된장찌개에 고기도 들어있는데 안좋은 고기인지 냄새나고 별로였다.오히려 고기가 된장찌개 맛을 망치는격이라 차라리 빼는게 더 나을듯.가끔 생선구이 먹고 싶을때 찾게 될 것 같다.
교대이층집 성수점 성수역 근처에 교대이층집이 새로 오픈해서 점심 먹으러 가봤다.4명이 가서 제육 2인분에 시골된장, 우렁된장 하나씩 주문. 제육은 조리되어 나오지 않고 손님 테이블에서 직접 볶아 먹어야하는데 그거까진 좋다.근데 문제가 된장은 완성품 상태로 나오기때문에 제육먹는 사람들이랑 먹는 속도를 맞출 수가 없다.제육 익기도 전에 된장찌개 다 먹음..이건 단체로 오는 직장인들 많은 점심 특성상 제육도 똑같이 주방에서 다 익혀서 내보내는게 훨씬 효율적일거라고 본다.제육볶음 맛은 색깔만봐도 알 수 있지만 매운맛이 너무 없어 밋밋하고 고기는 비계가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그리고 파랑 양파만 잔뜩 넣었지 고기양도 적음.된장찌개는 그냥 평범한편으로 특별한건 없지만 나쁘지도 않았다.개인적으로 별로 또 가고 싶진 않다. 고기먹으러 ..
장도뚝배기 한양대점 두달전쯤 처음 가보고 두번째 방문.지난번에 오징어볶음후라이팬을 먹었다가 그저그래서 이번엔 오징어짜글뚝배기로 시켜봤다.후라이팬 대신 뚝배기에 나오고 국물이 볶음보다 좀 더 있는게 차이인데.. 중요한건 맛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제 오징어엔 미련을 버리고 다음에 또 오게되면 그냥 된장이나 참치김치찌개 같은거 먹어야겠다.처음 왔을때도 느꼈지만 밥과 반찬도 무한리필되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 가성비가 좋지만 메인 메뉴의 양이 적은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