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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역전우동 건대로데오점 배달 백종원의 역전우동을 배달로 처음 먹어봤다. 우동이 주메뉴인 것 같지만 이날 낮에 우동을 먹어서 제육덮밥 모밀세트를 골랐다. 백종원 프랜차이즈답게 가격 대비 양이나 구성은 무난해 보였지만 제육 고기를 큐브 모양으로 잘게 잘라놓은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기 이렇게 나오는 제육은 처음 봤다.) 우동은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덮밥류는 재주문할만한 메리트는 없는 것 같다.
백종원의 롤링파스타 건대점 백종원의 롤링파스타를 배달로 처음 먹어봤다. 난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를 먹었는데 크림소스가 꾸덕하곤 거리가 멀게 너무 묽어서 맛은 별로였다. 하지만 백종원표 음식답게 가격 대비 양은 푸짐했는데 파스타 메뉴에 면 170g이라고 당당히 표기해 놓았다.(보통 파스타 1인분은 100-120g) 못 먹을 정도로 나쁘진 않았지만 재주문 의사는 없다.
리춘시장 건대 본점 리춘시장에서 두 번 배달시켜 먹고 마음에 들어서 매장에서 직접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다. 회사 동료들과 갔는데 회사에서 가까운 건대점이 마침 본점이었다. 건물은 2층 규모이긴 한데 내부 테이블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중화요리주점이니 으레 연태고량주를 먹으려 했으나 연태고량주는 없고 대신 만만춘이라는 게 있었는데, 250ml 가격이 11,000원이었다.(알콜 함량은 연태고량주보다 1% 낮은 33%) 보통 같은 사이즈의 연태고량주가 업소에서 18,000원~20,000원 정도 하니까 거의 반값에 가까운 가격이다. 그리고 만만춘에 토닉워터가 함께 나오는 '만만토닉' 세트가 있길래 호기심에 주문해봤다. 만만춘 맛을 보려고 일단 스트레이트로 한잔 먹어봤는데, 연태고량주랑 별 차..
리춘시장 신촌점 배달 비교적 최근에 론칭한 백종원 브랜드로 중화요리 주점 콘셉트라는데 홍콩반점과 겹치지 않게 짜장면, 짬뽕 같은 식사 메뉴는 없이 요리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꿔바로우랑 짬뽕탕을 시켜봤는데, 꿔바로우가 생각보다 쫀득하고 맛있었고 짬뽕탕은 기름 많고 불맛 나는 중화풍 해물탕 같은 느낌이라 흔히 생각하는 짬뽕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맛있지도 않은.. 뭔가 하나 빠진듯한 맛이었다. 국물 요리 특성상 매장에서 바로 끓여 나왔으면 좀 더 나았을지도? 아무튼 술안주로는 딱이어서 만족스럽게 먹었고, 일주일 뒤에 또 시켜 먹었다. 두 번째에는 일단 검증을 마친 꿔바로우와 매콤한 볶음이 먹고 싶어서 매운우삼겹건두부볶음을 골랐다. 꿔바로우는 여전히 맛있었고, 건두부볶음은 우삼겹이 들어가서 혹시 고기 잡..
중화제육면 막내가 맛남의 광장에 나왔던 백종원 중화제육면 레시피 보고 만들어 줌. 못하는 게 없다 이제.
홍콩반점 해물육교자 & 제주감귤술 귤로만 홍콩반점 갈때마다 꼭 시켜먹는 해물육교자가 냉동 제품으로 마트에 출시됐다. 과연 홍콩반점에서 파는것과 같은 맛이 날지 기대반&의심반의 심정으로 구입. 술은 평상시처럼 사케를 살까하다 오렌지 주스처럼 생긴 제주감귤술이 있길래 호기심에 한병 사봤다. 700ml용량에 알콜도수는 생각보다 높아서 10%. 해물육교자 겉포장에 '구워도 쪄도 튀겨도 OK!' 라고 써있는데 가장 기본인 군만두로 먹기로 함. 만두 굽는데 냄새부터가 고기와 해물향이 함께나는게 딱 홍콩반점 해물육교자였다. 맛도 거의 똑같고 속은 오히려 이쪽이 더 실한 것 같기도 함. 반면 귤로만은 실패였는데 감귤이 34%인가 들어갔다는데 생각보다 귤맛이 별로 나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막걸리 같은 느낌이라 예상했던 상큼함과는 영 거리가 먼 맛이었다.
한신 통닭 한신포차 한양대점에서 포장해온 옛날통닭.가격이 만원으로 생각보다 싸서 어째 좀 불안하더라니.. 아니나 다를까 닭이 엄청 작다. 딱 내 손바닥만함.대체 이걸 누구코에 붙이라는거지?5천원 짜리 시장 통닭도 이거보단 큼..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사먹을 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