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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두달전 스팀에서 할인 판매하길래 마땅히 할 것도 없고 구경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했다.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팬까지는 아니지만 CD-ROM 시절 대거폴부터 스카이림까지 모든 시리즈를 플레이해왔기 때문에 이 세계관에는 충분히 익숙하다.하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는 별다른 매력이나 재미를 느낄 수 없었는데 전반적으로 게임 시스템들이 너무 낡았다. 우선 게임의 첫인상인 그래픽부터 너무 후진데 출시년도를 고려하더라도 비슷한 시기 발매된 길드워2와 비교해도 훨씬 떨어지는 퀄리티다.캐릭터 디자인 역시 매우 구린데 엘더스크롤 캐릭터들이 워낙 못생기기로 유명하긴하지만 굳이 이런것까지 똑같이 따라갈 필요가 있었나 싶다. 그나마 엘더스크롤 패키지 게임들은 모드라도 있지.. 이건 답이 없다.또 하나 엘더스크롤다운게 있으니 바..
폴아웃4 *주의 스포일러가 될만한 장면은 최대한 제외하였으나 폭력성이 심한 스크린샷이 일부 포함되어 있음. 출시 후 시간날때마다 꾸준히 해서 플레이타임 125시간, 레벨 56에 엔딩을 봤다. 물론 지역 탐험과 서브 퀘스트등을 전부 완료한 건 아니지만 플레이타임 100시간이 넘어가니 게임 진행이 좀 루즈해지고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선 폴아웃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로 폴아웃4의 발매 자체가 상당히 반가운 일이었고 또 120시간 넘게 플레이한 만큼 몰입해서 재미있게 즐겼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던것이 사실이며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및 소감을 정리해 본다. 기대 이하의 그래픽과 훌륭한 월드 디자인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래픽부터 보자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이미 발매전부터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