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죽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르다 김선생 엔터식스 한양대점 오랜만에 갔던 바르다 김선생.겨울 신메뉴가 나왔길래 항상 먹던 철판 제육과 비빔면 대신 신메뉴인 삼계죽과 안동국시를 먹어봤다.삼계죽은 한숟가락 맛만 봤는데 기본적으로 내가 죽을 안좋아하기도하지만 간도 밍밍하고 삼계탕 비슷한맛도 안남. 건더기도 부실.사실 7천원짜리 삼계죽에 뭘 바라겠는가. 삼계죽 말고 그냥 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될 듯함.안동국시는 사골육수에 국수를 말은건데 나름 고급 분식집 컨셉이라고해도 어디까지나 분식집.. 깊게 우러난 사골육수같은걸 기대하면 안된다. 그냥 인스턴트 느낌으로 먹을만함.양도 얼마안돼서 몇젓가락 뜨니 끝나서 갈비 만두 하나 추가해 먹었다. 본죽 나한테는 '죽=환자식'이기 때문에 흐물거리는 식감도 그렇고 싱거운 간도 그렇고 왜 돈주고 사먹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가끔 타의로 먹어야 할때가 있다. 이번엔 삼계죽을 먹어봤는데.. 그냥 아무맛도 안나더라.내가 알던 그 삼계탕이나 백숙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맛..어차피 아무맛도 안날거 괜히 비싼거 먹지말고 다음부턴 그냥 싼거 먹어야겠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