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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성수동 스시현, 수향 배달 스시현 1.4만 원짜리 초밥이 서비스까지 14피스 구성으로 가성비가 좋고 맛도 무난하다. 장국을 안 줘서 좀 아쉬웠는데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니 원래 장국을 기본으로 주는 건데 우리가 시킨 주문에 누락된 것 같았다. 수향 이전에 먹었을 때 간이 좀 약했지만 무난했던 수향에서 간짜장 주문.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 제대로 된 간짜장은 아니었고 양파도 너무 익혀서 흐물흐물해서 별로였다.
서대문 스시쿠니 테이블 몇 개 없는 조그만 동네 스시집이지만 서대문역 근처에선 맛있기로 꽤 알려진 곳이다. 특히 샤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밥이 팍팍하지 않고 폭신폭신하다. 전체적으로 스시 맛이 좋고 재료도 신선하고 서비스도 잘 나오며 친절하기까지 하니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어 보였다. 평소에 스시 잘 안 먹는 쨈이 간장새우가 너무 맛있다고 2개나 더 시켜 먹은 걸 보면 여긴 리얼 맛집이다.
상무초밥 길동점 포장 깔끔한 포장, 합리적인 가격, 괜찮은 맛.
쿠우쿠우 송파하비오점 지난달 가족 외식으로 다녀온 쿠우쿠우 송파하비오점. 집 근처 천호점은 너무 후져서 그나마 가까운 편이고 아직 안 가본 송파하비오점을 가보기로 했다. 500평 규모로 상당히 크다고 해서 코로나 시국에 기왕이면 넓은 곳이 좀 더 쾌적할 거란 생각도 있었다. 가보니 매장이 정말 크긴 했는데 문제는 좌석만 많지 다른 지점들과 음식 부분은 비슷한 규모였다. 음식 양에 비해 사람 수가 많다 보니 접시가 비어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매장 크기가 넓어도 옹기종기 모아놓은 테이블 배치는 똑같아서 쿠우쿠우 특유의 결혼식 뷔페 같은 어수선한 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 음식은 내가 자주 가던 왕십리점과 비교하면 초밥 종류도 더 적고, 목살 구이나 고추장 삼겹살 같은 구이류도 전혀 없는 등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있었다. 특히 왕십..
쿠우쿠우 왕십리점 가성비 최고지만 너무 자주 가서 물렸던 쿠우쿠우.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싶은건 없고.. 이럴 땐 역시 뷔페가 답. 여기저기 찾아보다 마침 쿠우쿠우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하길래 또 갔다 왔다. 마라탕이랑 장어 강정, 꼬마 게 강정 등이 신메뉴였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고 여전히 여기 베스트 메뉴는 고추잡채, 팔보채, 크림새우 등 중식 요리다. 하나 마음에 안 들었던 게 초밥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 새우초밥 위에 올라가는 체다치즈가 이상한 크림치즈 같은 걸로 바뀌었다. 이것 때문에 매우 실망함.. 그리고 새삼 느낀 거지만 쿠우쿠우 왕십리점 디저트 특히 과일들이 참 다양하고 신선하다. 어지간한 뷔페들보다 훨씬 좋음. 하지만 고질적인 단점은 커피맛이 쓰레기라는 거.
성수동 가족 스시&죽 오픈한지 몇 달 안된 조그만 식당인데 특이하게 스시와 죽을 함께 판다. 상호명도 스시&죽.. 메뉴에 덮밥과 별개로 지라시라는게 있는데 뭔가 찾아보니 초밥을 덮밥 형태로 만든 음식인 모양이다. 점심 특선 메뉴로 8,900원에 10ps짜리 초밥 세트가 있는데 광어2, 참치1, 계란1, 연어2, 가지1, 한치1, 초새우1, 소라1의 구성으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가지 빼곤 마음에 든다. 초밥을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맛도 괜찮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장사는 잘 될 것 같아 보인다.
무스쿠스 잠실점 막내 생일에 가족 식사하러 갔다 온 무스쿠스 잠실점. 초밥을 내세운 3만원대 뷔페 치고는 초밥 구성이 좀 부실한데 대략 초밥 10여 종에 롤 5종 정도로 만원 가까이 싼 쿠우쿠우 왕십리점보다 가짓수가 1/3 정도밖에 안되어 보였다. 중식 쪽은 별로고 파스타, 피자도 구색 갖추기로 1~2개씩 마련해 놨지만 맛은 별로. 노바시새우 튀김이랑 훈제연어는 먹을만하고 부채살 구이는 바로 구워 나온 건 괜찮은데 고기가 얇아서 매우 빠르게 식는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가짓수나 맛 모두 가격 대비 별로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황당했던게 네이버 예약으로 오후 2시로 예약해서 갔고 주말 런치 시간이 오후 4시까지로 적혀있는데, 한참 먹고 있는 중에 직원이 와서는 3시 2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나가 달라고 했다. 분명 네이..
쿠우쿠우 왕십리점 쿠우쿠우 갔다 온지 3주만에 또 갔다.특성상 단체 손님이 많고 테이블 배치도 구려서 정신 없는 분위기인것만 감수하면 정말 가성비 최고의 뷔페다.
성수동 카나에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고급 일식집이 오픈했다.(소문에 의하면 건물주가 사장이라고 함)점심시간에 갔었는데 런치 메뉴가 있었고 초밥 세트부터 우동류, 카츠나베, 스키야끼등이 있었다.난 스키야끼를 먹으려고 했는데 직원이 초밥이랑 돈카츠만 가능하다고 했다.그래서 카츠나베라도 안되냐고 했더니 카츠나베는 안되고 돈카츠만 된다고...솔직히 이런 비싼 일식집까지 와서 돈카츠 먹을일 있나?할 수 없이 초밥세트를 먹기로 하고 참치 초밥세트를 주문했는데 그것도 안된다네?초밥도 모둠이랑 연어만 된단다..아니 무슨 오픈 당일도 아니고 오픈한지 열흘인가 됐을때였는데 메뉴가 다 안되면 뭐하러 장사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결국 연어 초밥세트로 주문했고 초밥 10피스에 샐러드,미니우동,디저트 구성이다.미니우동이 좀 깼던게 일반적으로 생..
쿠우쿠우 왕십리점 돼지해라고 돼지고기 사용한 신메뉴들이 몇가지 생겼는데 돼꾸미(돼지+주꾸미)말고는 딱히 인상적인건 없다.어딘가 결혼식장 뷔페같은 분위기와 맛 없는 커피는 아쉽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맛이나 가짓수에서 만족스러운 곳이다.
이마트 초밥 연어 초밥은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
쿠우쿠우 왕십리점 지난번에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먹고나온 쿠우쿠우 왕십리점.다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던탓에 이번엔 연차낸날에 맞춰 평일 디너타임에 맞춰서 방문 했다.더 저렴한 런치를 안가고 디너로 간 이유는 단 하나, 새우소금구이 때문. 내가 좋아하는 새우소금구이가 디너에만 나온다고 했기때문이다.그만큼 방문 목적의 반이상이 오로지 새우소금구이였는데 이게 웬걸.. 새우소금구이는 없고 배갈라서 치즈 올려 굽는 버터구이가 있는거다.분명 요리 이름표엔 새우소금구이라고 써놨는데 엉뚱하게 버터구이만 있더란 것.그래서 런치때 버터구이 하다 다 나가면 디너부터 소금구이로 바뀌나 싶어서 기다려봤으나.. 끝까지 버터구이만 나옴.정말 열받았다. 왠지 모르게 사기당한 기분. 혹시나해서 먹어본 버터구이는 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