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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

성수동 모리티아,아키야마 회사에서 주요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송년회 코스로 모리티아+아키야마를 선택해 무사히 마쳤다. 성수동에 카페는 많지만 우리가 필요로 한 빔 프로젝터가 구비된 20여 명 규모의 대여 가능한 곳은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다. 모리티아는 오픈된 공간도 있지만 사이즈별로 대여 가능한 룸들을 운영하고 있어 중소규모의 단체 모임 진행이 가능하다.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성수동에서 이런 조건을 갖춘 카페는 아마 모리티아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이용 가격도 인당 만원에 음료 하나씩 제공되고 두시간 대여 가능으로 꽤 괜찮은 편이다. 딱히 대안이 없기도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만족스럽게 이용했기 때문에 다음에 비슷한 행사가 있다면 또 이용할 의사가 있다. 뒤풀이는 한정된 예산으로 이곳저곳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검증된 아키야마..
성수동 아키야마 회식 2차로 갔던 아키야마. 사실 원래 가려던 곳은 미즈라였는데 자리가 없어서 2순위로 아키야마로 가게 됐다. 좁아서 항상 자리 없는 미즈라와 달리 아키야마는 넓어서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분위기는 좀 낡고 어수선한 편이긴하지만 음식은 잘함. 튀김요리도 괜찮고 특히 오꼬노미야끼가 짭짤한 게 아주 맛있다.
성수동 아키야마 회식으로 다녀온 성수동 아키야마.사시미 빼고는 이것저것 골고루 먹은 것 같다.가장 좋았던건 튀김류로 생굴 튀김, 왕새우 튀김 둘 다 바삭하게 잘 튀겼고 재료도 신선했다.두번째는 오꼬노미야끼로 사실 이자카야에서 가장 흔한 메뉴중 하나지만 여긴 좀 색다르다.밀가루 반죽은 거의 안넣고 푹 익은 양배추를 속에 가득 넣은 스타일인데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반대로 바삭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별로일 수 도 있는 맛.꼬치도 여러가지 시켜봤는데 대체로 무난한 수준.화로에 올려서 나오는곳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떨어진다.연어 샐러드와 차돌박이 야끼니꾸도 나쁘지 않은 편.가장 별로였던건 나베류였는데 오뎅나베는 대파라도 좀 뿌려주지 국물만 가득 있고 맛도 그저그럼.나가사키 해물나베도 그냥 평범한 맛으로 특별한건 없었다.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