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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철이 한참 지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하 오리진)을 구입해 놓은지 2년 만에 시작해서 최근에서야 엔딩을 봤다. 엔딩까지 플레이타임은 33시간(35레벨)이 걸렸는데, 엔딩 후에도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들과 미쳐 가보지 못한 지역들이 많이 남아서 13시간을 더 플레이했고 42레벨이 되어서야 감추어진 존재 DLC 지역으로 넘어갔다. 오리진은 이후 출시된 오디세이, 발할라와 함께 일명 '신화 3부작'으로 불리게 되는 첫 작품으로 RPG 요소의 도입과 논 타기팅 전투로의 변경 등 기존 시리즈와 달라진 점이 많았고 그로 인한 호불호 역시 크게 갈린다. 초반만 조금 플레이해 봐도 오리진의 전체적인 게임 구조가 위쳐 3에 영향을 받았음을 쉽게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위쳐 3와 같은 오픈 월드 액션 RPG를 좋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아트북 8월 말 출간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아트북. 200페이지 분량으로 내용이 방대하진 않지만 각 시대별 월드 구현에는 이미 도가 튼 시리즈다 보니 원화, 콘셉트 아트 퀄리티는 좋은 편이다.
어쌔신 크리드4: 블랙플래그 어쌔신 크리드3에서 호평 받았던 해상전을 본격 도입해 아예 해적을 주인공으로 한 블랙 플래그. 카리브해 바하마 제도를 배경으로 대해적시대를 그려내고 있는데 이쪽세계에 로망이 있다면 암살자, 템플러 같은거 상관없이 굉장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하지만 반대로 육지보다 배타고 다니는 시간이 더 길고 주인공 인성부터가 애초에 신념같은것과는 거리가 먼 한탕주의 해적이기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으면 영 별로일 수도 있다.내 경우엔 스토리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항해 자체가 워낙 멋지고 해상전과 배 업그레이드 하는 맛에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어쌔신크리드 : 브라더후드 사실 어쌔신크리드 1편은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게임자체로 놓고 봤을때 지루한 미션반복과 단조로운 게임진행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2편에서 상당부분이 개선되었고 브라더후드에 와서는 거의 완성형의 모습을 보여준다.주인공의 전투능력 자체는 사기유닛수준이지만 미션의 진행이 단순히 그냥 죽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발각되지않도록 잠입을 하며 긴장감을 느낄수있고 기존의 미션받음->수행->완료의 반복패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채로운 게임진행이 가능하다.메인스토리라인 외에도 수많은 사이드퀘스트가 존재하고 그에따른 보상들로 잔재미를 주며 그것들이 각각 따로 동떨어진 느낌이 아닌 메인스토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당히 짜임새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1편부터 호평을 받았던 전투모션은 더 다양하고 화려해졌고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