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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칠라다

성수동 와하카 사무실 이전 후 거리가 더 멀어져서 큰맘먹고 다녀온 와하카.작년에 갔을때보다 엔칠라다는 2천원, 치미창가는 1천원 더 올랐다.솔직히 이젠 직장인이 점심에 사먹기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연말 정산 환급 기념이란 명목으로 먹었다.치미창가는 와하카 대표메뉴인데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었다.고기가 푸짐하게 든 속과 바삭하게 튀겨낸 또띠아의 조화가 아주 좋고 고수향이 가미된 렌치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준다.엔칠라다는 콩 맛이 많이나서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지만 양도 푸짐하고 잘나온다.점심말고 저녁에 맥주 한잔 하러 가도 좋을 것 같은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
성수동 와하카 저렴한 가격에 멕시칸 음식 먹고 싶을때 종종 가던 곳인데 최근 가격이 천원씩 다 올라서 점심으로 가긴 좀 부담스러워졌다.
온 더 보더 광화문점 원래 자주 가는 코엑스몰이나 롯데월드몰로 가려고 했으나 이 두곳은 제휴 신용카드 할인이 안된다고해서 광화문점으로 갔다.온더보더는 디타워 2층에 있었는데 몇년전 교보문고 갔을때 옆에서 한창 공사중인걸 본뒤로 처음이었다.평일 오후라 자리는 한적했고 얼티밋 화이타와 몬트레이 랜치 치킨 화이타중에 고민하다 잭 치즈랑 랜치 소스 뿌려 있다고해서 몬트레이로 선택.그리고 런치로 치즈&어니언 엔칠라다와 코로나리타를 주문 했다.먼저 몬트레이 랜치 치킨 화이타.일단 딱 나오는데 맛을 논하기 이전에 양이 적어도 너무 적었다. 이게 어딜봐서 3만원씩이나 하는건가 싶게 너무 볼품 없는 모습.치즈나 치킨 아까우면 양파라도 좀 많이 주던가.. 가성비가 영 좋지 않다는 소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심했다.물론 또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