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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

롯데리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담요 얼마 전 롯데리아에서 뜬금없이 내놓은 추억팔이 아이템 와우 블랭킷을 구입했다. 이미 와우를 접은 지 오래됐고 최근엔 블리자드 내에서 성희롱, 괴롭힘, 차별 등 각종 논란으로 많은 팬들을 실망시키고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내 게임 인생에 와우의 지분이 적지 않기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담요는 얼라이언스, 호드 두 가지고 두 개까지 구매 가능, 롯데리아 세트를 먹으면 1.7만 원에 살 수 있고 안 먹으면 2.4만 원인데 어차피 밥도 먹어야 해서 햄버거 먹고 1.7에 구입하기로 했다. 직원한테 워크래프트 블랭킷 있냐고 물으니 파란건 없고 빨간거만 남았다고 하더라. 어차피 난 호드만 살거라 '빨간거 주세요!'라고 함. 롯데리아 햄버거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거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없었..
와우 얼티밋 비주얼 가이드 이미 군단 초기에 신나게하다 접은지 한참 됐지만 새로운 와우 아트북의 한글판 출간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게다가 멋드러진 와우 일러스트를 담은 포스터를 3종이나 증정한다니 안 살 이유는 제로.서점들 가격이 다 같아서 사은품 보고 알라딘에서 구입했는데 지난번 예스24에서 주문했던 스타워즈 백과사전이 허술한 포장으로 모서리 다 찌그러져 온것과 달리 엄청난 에어백 포장으로 안전하게 도착했다.앞으로 하드커버는 알라딘에서 사야할 듯.책은 대략 한번 훑어만 봤는데 생각보다 텍스트가 많은게 내용이 꽤 알차 보인다.
멀록 피규어 패키지 정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패키지 포장이다. 뜯기 번거로움.내가 구입한 제품은 녹색-파란색 멀록 세트였는데 컬러가 반대로 파란색-녹색인것이 있고 두마리 다 같은색으로 녹-녹, 파-파인것까지해서 총 4가지가 존재한다고 한다.구입할때 컬러는 랜덤이라고해서 제발 두마리 컬러 다른것으로 보내달라고 사정해서 받음. 패키지 뒷면엔 시리즈 다른 제품들 사진이 붙어있다. 바쉬는 조금 갖고싶기도 함. 조형은 물론 생각보다 디테일도 좋고 멀록들의 자잘한 악세사리들도 잘 살려서 제법 마음에 든다.눈알에 투명한 재질을 쓴것이나 베이스의 깨알같은 불가사리, 멀록 발밑에 물이 튀는 표현등 새심하게 신경쓴 부분들이 엿보인다.
와우 미니어쳐 게임 피규어 스랄이랑 케른, 렉사르도 갖고싶은데 구하기가 힘들다.
WOW 오리지날 나엘 호랑이 탈것 오리지날 시절 나엘 천골 호랑이.. 나중에 탈것 그래픽이 업데이트 되면서 블리자드에서 새 호랑이로 교체하라고 했었는데 내가 보기엔 무슨 써커스단 호랑이 처럼 조잡해보여서 일부러 안바꿨었다. 나중에 와우를 다시 시작했을땐 호드로 넘어가는 바람에 계속 쳐박아뒀던 캐릭터인데 이번 대격변 오베때 한번 들어가봤더니 그대로 저걸 타고 있더라.. ㅎㅎ (장비도 오리지날 알터렉 시절 계급으로 구입하던 기사단장 세트 그대로 착용중) 아마도 지금은 레어 탈것이 아닐런지?
WOW 추억의 오리시절 오베가 시작됐던 2004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대략 6개월 사이의 스샷들중 기억에 남는것들을 모아봤다. (당시 서버와 진영은 달라란 얼라이언스)
오닉시아 나들이 길드원 3명과 함께한 심심풀이 오닉시아 나들이 영상. 촬영을 탱커인 내가 하다보니 시점이 거의 내 중심으로 나올 수 밖에 없어 다른 출연자들에게 내 홍보영상 같다는 불만을 사기도 했다. 원본은 화질좋게 만들었는데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고나니 화질이 이리 개떡이 되어버렸다.(누가 mncast가 화질 좋다그랬냐..) 배경음악은 70렙정예타우렌족장의 신곡 '도적은언제나뒤에서' *2009.02.16추가* mncast망해서 새로 업로드
스톰윈드를 찾아서 2004년 11월 12일 밤11시 8렙이 된 나는 다르나서스가 좁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우글거리는 나이트엘프가 아닌 인간과 드워프, 노움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동료 슬렌님과 함께 무작정 스톰윈드로의 여행길에 올랐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원래의 목적지이던 스톰윈드를 향해 배를타고 메네실 항구에 도착. 와우에서 겪은 첫번째 지역 로딩.. 이때시간 새벽 4시 46분이었다. 슬렌님은 배멀미가 났는지 도착 후 내릴 생각을 안하고 배가 다시 돌아가는데도 멍하니 서있었다. 미니맵에 주목... 우여곡절끝에 동부대륙에 도착한 우리는 결정적으로 스톰윈드로 가는길을 몰랐다. 게임내 지도가 우리가 가진 정보의 모두였다. 물론 가보지 않은 지역이라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내륙의 길 경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 수 없었고 ..
WOW 오픈베타 초기 텔드랏실 현장 2004년 11월 19일 촬영. 신발 벗는걸 깜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