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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긴자 하남미사점 둘째 생일이 있던 지난 6월 말에 다녀온 긴자 하남미사점. 긴자는 처음 가 본 건데 전체가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상견례 등으로 많이 이용한단다.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주말 코스 메뉴가 인당 2.9만 원부터 있어서 가격도 꽤 합리적이다. 3.9만 원짜리하고 고로케랑 조개류 정도 추가되는 차이밖에 없어서 2.9짜리로 하고 식구들이 좋아하는 스시랑 튀김을 단품으로 추가했다. 음식은 대체로 무난했지만 추가로 주문한 모둠튀김이 가격에 비해 구성이 별로여서 굳이 추가 안 했어도 될 뻔했다. 차라리 회무침이나 스시를 더 시키는 게 나았을 듯. 직원이 우리가 가져온 케이크를 보고 생일이신 분 있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 미역국이랑 굴비 반찬이 올라간 생일상을 차려다 주고 초딩..
성수동 카나에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고급 일식집이 오픈했다.(소문에 의하면 건물주가 사장이라고 함)점심시간에 갔었는데 런치 메뉴가 있었고 초밥 세트부터 우동류, 카츠나베, 스키야끼등이 있었다.난 스키야끼를 먹으려고 했는데 직원이 초밥이랑 돈카츠만 가능하다고 했다.그래서 카츠나베라도 안되냐고 했더니 카츠나베는 안되고 돈카츠만 된다고...솔직히 이런 비싼 일식집까지 와서 돈카츠 먹을일 있나?할 수 없이 초밥세트를 먹기로 하고 참치 초밥세트를 주문했는데 그것도 안된다네?초밥도 모둠이랑 연어만 된단다..아니 무슨 오픈 당일도 아니고 오픈한지 열흘인가 됐을때였는데 메뉴가 다 안되면 뭐하러 장사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결국 연어 초밥세트로 주문했고 초밥 10피스에 샐러드,미니우동,디저트 구성이다.미니우동이 좀 깼던게 일반적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