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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HGUC] 샤아전용 자쿠II (리바이브) 무려 18년 만에 리바이브 된 샤아 자쿠2를 발매 주말에 건담 베이스 가서 사 왔다.(더블 스탬프 획득) 최신 HG 제품답게 폴리캡도 없고 간결한 설계로 조립이 쉽고 쾌적하지만 샤아 자쿠라는 상징성에 비해 딱히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물론 어깨 스파이크 아머에 슬라이드 금형을 적용해 통짜로 뽑아낸 부분이나 가동성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연질 스커트 부품의 제공 등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8년 만의 샤아 자쿠인데 모노 아이를 성의 없는 스티커가 아닌 클리어 부품, 최소한 별도 부품으로 처리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프로포션은 잘 뽑혔는데, 요즘 트렌드에 맞게 머리가 작게 나오긴 했지만 원작 느낌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어서 꽤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나왔..
[SDCS] 자쿠 II 전부터 SD제품들에는 별로 취미가 없었는데 이유는 SD프로포션 때문이 아니라 골다공증 남발의 부실한 구성과 무성의한 색분할 때문이었다.특히 몇년전 새로 출시됐던 EX스탠다드(SDEX) 시리즈의 오히려 퇴보한 색분할을 보고는 SD에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정도다.그래서 SD스타일은 건프라보다는 컨버지를 선호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SD 크로스 실루엣, 일명 SDCS 제품들은 기존 SD제품들보다 월등한 퀄리티로 나와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일단은 SD급 제품에 프레임이 들어간다는 것 부터가 혁신적인데 거기다 SD프레임 외에 CS프레임으로 교체하여 가동성 개선과 프로포션 변화를 줄 수도 있다.하지만 이 혁신엔 반다이의 장삿속도 포함되어있는데 이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CS프레임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
건담 디 오리진 VI - 탄생 붉은 혜성 메가박스에서 디 오리진 5, 6화를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건덕으로서 당연히 관람을 해야겠다는 의무감과 극장 스크린에서 건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동시에 들었다.사실 10년만 젊었어도 밤새도록 1-6화 전편을 상영하는 무비올나잇으로 봤을텐데.. 솔직히 이젠 밤새서 영화볼 자신이 없어서 아직 못본 6화만 관람 했다.토미노옹, 야스히코옹 중년 건덕을 용서하십쇼.. 디 오리진이 퍼스트 건담 원작과는 달리 샤아의 비중이 굉장히 크고 이번 애니화 역시 샤아의 유년기부터 샤아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루움 전역까지만을 다루고 끝나기때문에 결국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에 정작 건담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애니가 종료됐다.팬으로서 계속 애니화가 진행됐으면 했지만 역시 '어른의 사정'은 어쩔 수 없는 노릇..그래서..
건담 MS 이미지네이션 선물로 입수한 건담 MS 이미지네이션 2종.두 동강 난 퍼스트도 갖고 싶었지만 자쿠랑 즈고크도 충분히 멋지다.식완이나 가챠급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파손 디테일과 웨더링 표현이 훌륭함.
익시드 모델 자쿠 헤드3 - 육전형 자쿠 대만에서 뽑아온 익시드 모델 자쿠 헤드3, MS-06J 육전형 자쿠2.자쿠 헤드1에 포함된 F형의 사실상 재탕이지만 양심상 찔렸는지 동력선 컬러를 회색으로 바꿔 내놨다.(하지만 설정은 원래 녹색)인기가 많은지 이미 자쿠 헤드4도 발표가 된 상태.리얼타입 컬러에 가토 전용기까지 끌어들였던데 과연 어디까지 나올지도 궁금하다.
[HGUC] 고기동형 자쿠II 조니라이덴 검은삼연성과 신마츠나가에 이어 나온 조니라이덴 고기동형 자쿠2.어깨의 노란 스파이크와 넓은 종아리 스커트가 특징인 녀석으로 무난하게 잘 나온것 같다.앞의 두 킷보다 설정상 색분할이 단순해서 부분도색 포인트도 적고 특히 자이언트 바주카를 넣어줘서 더이상 돔의 바주카를 뺏어오지 않아도 된다는게 장점이다.하지만 같은 베이스다보니 검은삼연성,신마츠나가기의 단점들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형편없는 가동성과 발바닥 접지문제등은 여전히 아쉽다.개인적으로 사출색은 나쁘진않지만 조금 더 붉게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다.이제 자쿠탱크나 자쿠캐논같은 마이너 기체말고는 어지간한 자쿠들은 다 나온것 같으니 오래된 자쿠2,3 리뉴얼이나 해줬으면 좋겠다.
[HGUC] 고기동형 자쿠II 신마츠나가 검은삼연성 자쿠2에 이어 신마츠나가 전용기도 HGUC로 발매되었다. 그전까지 HGUC라인에서 흰색 자쿠는 F2 연방모델이 유일했는데 드디어 그걸 능가하는 최강 뽀대의 고기동형 흰늑대가 등장한것이다. 일단 박스아트부터가 HGUC 역대 최고수준의 퀄리티라 박스만 보고도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내부프레임이나 색분할등 등급차이에 의한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을 제외하면 프로포션이나 디테일등이 정말 MG가 부럽지 않을만큼 잘 나왔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킷이지만 항상 그렇듯이 아쉬운부분들도 몇가지 있다. 먼저 뿔. 고정성에 문제가 있다. 덜렁거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잘빠진다. 순접처리 하지 않으면 언젠가 쥐도새도 모르게 잃어버리기 십상. 뿔이 두가지가 제공되는데 상황에따라 교체를 염두에 둔다면 그..
[RG] 샤아 자쿠II 샤아전용 자쿠II 확실히 퍼스트건담을 첫 RG로 내놓으면서 겪었을 시행착오와 단점들이 어느정도 개선된 느낌을 준다. 가장 반가운건 포즈 좀 취하려하면 사정없이 떨어져나가던 스커트가 많이 견고해졌다는것. 그리고 구슬꿰기 노가다로 불리던 동력선도 별로 손안가고도 쉽게 조립할 수 있게 됐다. 우주세기 기체들 좀 많이 내주면 좋겠는데 마크II 이후로 비우주세기 기체들만 나오고 있어서 RG를 더 사고싶어도 살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