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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작년 7월 PS Plus 무료 게임으로 풀렸던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이하 플래그 테일)를 구경만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3일에 걸쳐 엔딩을 봤다. 플레이타임은 약 13시간으로 짧은 편이지만 이런 선형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는 적당한 볼륨이다. 플래그 테일은 프랑스 개발사 아소보 스튜디오의 첫 자체 IP 게임으로, 게임 내에서도 14세기 중세 프랑스를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음성은 기본인 영어보다 프랑스어로 플레이하는 게 몰입에 도움이 된다. 물론 못 알아듣긴 하지만 프랑스어가 게임 분위기에 훨씬 잘 어울리고 성우 연기도 프랑스어 배우들이 더 뛰어나다고 느꼈다. 자체 엔진을 사용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픽 퀄리티는 별로 좋지 않은데, 특히 인물 표정 묘사나 모션..
킹덤 컴: 딜리버런스 액션 롤플레잉의 탈을 쓴 본격 중세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 컴: 딜리버런스(이하 킹덤컴)를 90여 시간만에 마쳤다. 일반적으로 '중세'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실제 중세시대보다는 중세를 모티브로 가상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각종 마법과 몬스터들이 가미된 '판타지'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킹덤컴은 마법이나 몬스터는 단 1도 등장하지 않는 리얼 중세를 표방하며, 게임의 무대 역시 실제 보헤미아 왕국(현재 체코)이고 등장인물의 상당수가 실존 인물일 정도로 현실적인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15세기 초 중세의 생활양식부터 문화, 사회, 정치양상, 주요 직업군 등의 방대한 정보를 게임 내 사전 형태로 제공하며, 의상과 갑옷, 건축물들의 구조 하나하나까지 철저한 고증을 통해 구현해 놓았다. ..
knight 2 배경 그려야지 하면서 몇달을 질질 끌다 결국 그냥 봉인. 언젠가 갑자기 삘받으면 다시 꺼내서 그릴지도. 8절 마쉬멜로우지 / 0.3샤프(H,B) / 라이너펜 지난번 knight 1 이후부터의 과정샷
knight 1 첫번째. 8절 머쉬멜로우지 0.3샤프(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