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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만두

부산 차이나타운 일품향, 마가만두 부산 출장 저녁은 부산역 근처의 차이나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찾아보니 유명한 집들이 꽤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백종원이 가서 만두 먹는 바람에 대박 났다는 신발원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았다. 하지만 나의 메이저 기피 기질이 또 발동돼서 방송때문에 외지인들 몰려들어서 정신은 없고 음식 퀄리티는 오히려 퇴보할 가능성이 있는 신발원 보다는 부산 현지인들이 맛집으로 인정하는 곳을 가기로 했다. 실제로 신발원은 만두보다는 중국식 공갈빵이나 꽈배기, 콩국 같은 메뉴로 인기 있던 곳인데 백종원이 군만두 먹고 간 뒤로 하루아침에 만두 맛집으로 바뀌었다는 부산 사람들의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어쨌건 그리하여 찾아간 곳이 바로 일품향이었다. 내부는 세월이 느껴지듯 허름한 편이지만 지저분하진 않고 당연하지만 화교분들이 ..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미사리에서 초계국수로 유명한 집으로 들깨 칼국수나 메밀전병, 찐만두 같은것도 판다. 몇년만에 간거였는데 여전히 장사가 대박이라 대기자 명단에 이름 적고 3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 값은 7천원. 맛도 예전 그대로였다. 그냥 시원~한맛. 뭐 초계국수가 딱히 엄청난 맛이 날 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그냥 밀면에다 닭가슴살 찢어넣은것과 다를바 없는데 줄까지 서가면서 먹는거보면 좀 신기하기도.. 개인적으로 닭가슴살을 좋아하긴하지만 초계국수에 넣어먹는것보다 훨씬 맛있게 닭가슴살 먹는 방법을 수십가지는 알고있기때문에 이게 그렇게 맛있는줄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