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먼그라운드

건대 청도양꼬치 + 반둥식당 + 낙원스낵 작년 말 회사 동료들과 건대에서 한잔 하기로 하고 첫 코스로 방문한 청도양꼬치. 양꼬치를 비롯해 탕수육, 가지 튀김 다 맛은 괜찮았는데 응대가 너무 느리고 답답하다. 손님은 꽉 찼는데 사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명과 알바생 한 명이 전부라 병목이 생길 수밖에 없어 보였다.(바쁘면 사람을 더 쓰세요..) 양꼬치 맛이 괜찮길래 양갈비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안주 다 떨어지도록 20분 넘게 안 나와서 김 빠져서 그냥 일어났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계산하려고 보니까 주문하고 나오지도 않은 양갈비가 2인분이나 찍혀있어서 우리 양갈비 안 먹었고 양꼬치만 먹었다고 하니 테이블에 꼬치 세어보면 안다고 하길래 세보라고 함. 당연히 꼬치 개수 맞았고 사장 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계산서 수정했지만 만약 테이블 다..
핱버드 건대 커먼 그라운드에 있는 내슈빌 핫치킨 전문점인데 배달로 버거를 먹어봤다. 매운 단계가 시즈닝 없는 lv0부터 lv1(카이엔 페퍼), lv2(하바네로), lv3(고스트 페퍼), lv4(캐롤라이나 리퍼)까지 있고 처음 먹는 거니 무난하게 1레벨로 했는데 이것도 꽤 매콤했다. 가격 대비 치킨 패티나 매운 소스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배추 샐러드는 좀 두껍기도 하고 소스도 부족해서 별로였다. 2~3레벨은 얼마나 매울지 호기심이 조금 생기기도 하지만 매콤하게 양념된 치킨을 햄버거 빵과 함께 먹는 것이 내 입맛에는 그렇게 조화롭게 느껴지진 않았다. 햄버거보다는 치킨 단품으로 맥주랑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성수동에서 내슈빌 핫치킨 버거로 유명한 르프리크에서 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건대 더부스 점심시간에 단체로 더부스에 다녀왔다.더부스 맥주야 마트에도 파는등 워낙에 알려져서 평균이상의 맛은 보장되지만, 요새 크래프트 IPA 4~5천원 받는곳도 많기때문에 가격은 비싼편이라 생각.피자는 일단 크긴한데.. 몬스터 피자라는 이름처럼 엄청난건 아니다. 그냥 꽤 큰편.맛은 기대 이하로 도우가 너무 맛없다. 끝부분은 질기기만해서 다 버림.가격도 그렇고 피자맛도 그렇고 여기보단 왕십리 낙원스낵이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