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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풀무원 얇은피꽉찬세모 식물성 두부김치만두 풀무원에서 새로 나온 얇은피 꽉찬 세모만두 중 두부김치만두를 먹어봤는데, 두부김치 맛인지도 전혀 모르겠고 김치는 너무 달고 속이 질척해서 식감도 영 별로다. 얇은피 꽉찬속 만두로 대박나더니 얇은피 갖다 붙여서 이것저것 찍어내는 느낌인데 얇은피 꽉찬 교자에 이어 이것도 실망이다.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 풀무원에서 새로 출시한 짜장라면으로 이름도 거창한 트리플 로스팅 기법으로 만들었다는데 그런 건 별로 관심 없고 파기름이 이 제품의 핵심 포인트다. 짜파게티에 올리브 조미유가 있다면 여기엔 파기름 조미유가 들어있다는 거다. 작년에 풀무원이 라면사업 재진출하며 내놓았던 정백홍 라면에 크게 데긴 했지만 새로운 라면에 대한 나의 호기심은 또 풀무원 라면에 손을 대게 만들었다. 우선 면발은 꽤 괜찮다. 면이 금방 불고 떡져서(+과도한 올리브유 향) 짜파게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 라면의 핵심인 파기름 조미유도 파기름 향을 그럴듯하게 입혀줘 감칠맛을 더해준다. 짜장 소스가 묻어서 잘 구별이 안 되지만 건더기 스프에 대파도 많이 들어있어 '파'를 콘셉트로 한 제품이라는 것을 명확..
풀무원 들기름 메밀 막국수 지난번 먹었던 춘천식 메밀 막국수에 이어 자매품 들기름 메밀 막국수도 먹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 별로였는데, 간도 밍밍하고 딱히 고소한 맛이 진하지도 않고 애매하게 기름지기만 해서 느글거린다. 오랜만에 면 먹다 버려봤다.
풀무원 춘천식 메밀 막국수 요즘 더워서 쫄면이나 비빔면, 냉면 같은 걸 자주 먹고 있는데, 최근 출시된 풀무원 춘천식 메밀 막국수를 처음 먹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는데, 일단 메밀면인데도 배합을 잘했는지 툭툭 끊어지지 않고 식감이 쫄깃하다. 그리고 비빔장이 상상 이상으로 매운데, 패키지 전면 어디에도 매운맛이나 매콤함을 나타내지 않고 있기에 허를 찌르는 매운맛의 임팩트가 꽤 강렬하다. 물론 불닭볶음면 같은 대놓고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들만큼 매운 건 아니지만 그동안 풀무원 브랜드가 주던 '밋밋한 맛(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과는 전혀 다른 자극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엔 같이 출시된 들기름 메밀 막국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풀무원 얇은피꽉찬교자 풀무원에서 얇은피꽉찬속 만두를 내놓은 뒤로 여기저기서 얇은피 흉내 낸 만두를 출시할 정도로 대박을 쳤는데, 그 후속으로 나온 교자만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얇은피꽉찬속 만두의 명성에 흠집을 낼 만큼 별로다. 매콤해물과 고기만두 두 가지로 나왔고 둘 다 먹어봤는데 매콤해물은 별로 매콤하지도 않고 해물맛도 별로 안 나고 그렇다고 딱히 고기맛이 나는 것도 아닌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다. 비슷한 스타일인 홍콩반점 해물육교자가 이것보단 훨씬 낫다. 고기만두도 별로인 건 마찬가지인데 고기만두라기엔 고기맛이 너무 약하고 잡채만두도 아닌데 당면은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내가 만두소에서 가장 싫어하는 무말랭이 같은 게 엄청 많이 들었다.(고기만두라며 왜 고기보다 무가 더 씹히냐?) 물론 얇은피 시리즈인만큼 확실..
풀무원 탱탱쫄면 맛없다면서 왜 또 풀무원 먹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풀무원 라면 특유의 밋밋하고 싱거운 맛이 쫄면에서도 유효한지 궁금했다.(결과는 당연히 유효했음) 이렇게 심심한 쫄면은 참 오랜만에 먹어본 것 같다. 굳이 포장해보자면 맵고 자극적인 거 못 먹는 아이들에게 해주기 좋아 보인다...는 무슨 그냥 맛없다. 이럴걸 대비해서 만두를 같이 구운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풀무원 정백홍 건강한 맛이라고 주장하지만 나한테는 밋밋하고 싱거운 풀무원 라면 신제품 정백홍을 먹어봤다. 아니.. 사실 홍면이랑 백면만 먹어봤다. 그럼 정면은? 홍면이랑 백면 먹고 너무 맛없어서 정면은 그냥 먹기를 포기했다.(안 먹어봐도 이미 맛을 알 것 같음) 풀무원 라면답게 참으로 밍밍한 맛이다. 맛없어도 특이하기라도 하면 재미라도 있을 텐데 그냥 심심함 그 자체라 뭐라 더 할 말이 없다.
풀무원 얇은피 꽉찬속 고기만두 지난번에 김치만두가 맛있어서 이번엔 고기만두로 사다 먹어봤다. 라면에도 넣어 먹어보고 구워도 먹어봤는데 역시 속이 꽉찬게 이름값 한다. 하지만 김치만두가 워낙에 맛있고 인상적이라 상대적으로 고기만두는 평범하다고 느껴졌다.
풀무원 얇은피 꽉찬속 김치만두 풀무원에서 새로나온 만두인데 이마트에서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바로 사다가 구워먹었다. 모양이 좀 독특한데 후라이팬에 굽기 좋은 형태가 아니고 두툼하기도해서 태우지않고 안까지 제대로 익히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름처럼 피는 얇고 속은 꽉차서 겉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고 실제로 맛도 좋다. 개인적으로 김치맛이 너무 강한 김치만두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김치맛과 고기맛이 적절히 섞여있어 좋았고 특이한건 깍두기가 들어가서 맛과 식감을 더해준다. 쪄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만두라 다음엔 찐만두로 먹어볼 생각이다.
풀무원 데리야끼 볶음우동 일단 이런 제품들의 공통점이지만 양이 적다. 둘이서 먹으려면 3인분은 해야되는데 2인분 4인분 단위로 팔기때문에 할 수 없이 4인분을 사야함.(사진이 3인분) 새우는 추가로 넣은거고 가쓰오부시 및 김가루등은 포함되어 있다. 전용 조미유도 들어있고 나름 구성은 알찬편. 맛은 짭짜름하고 단맛이 좀 강함. 개인적으로 김가루는 안뿌리고 먹는게 오히려 나은듯.(뿌려서 비비면 뻑뻑해 진다) 그냥 먹을거 없을때 한번쯤 사다 해먹을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