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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여름 향수 최근까지 조말론 머르 앤 통카를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는데 점점 날이 더워지니 아무래도 무거운 느낌이라 새 여름 향수를 영입했다. 먼저 이름 읽기도 어려운 세르주 루텐의 데 끌루 뿌르 윈 쁘루어는 진하고 스파이시한 오렌지향에 달콤함이 살짝 가미된 느낌인데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상쾌한 향이어서 마음에 든다.(다만 취향을 타는 향이라 사람에 따라 방향제 냄새로 느껴질 수도 있음) 주요 노트가 오렌지, 정향, 넛맥(육두구)이라고 하는데 딱 이 특성들이 느껴지는 향이다. 그리고 오 드 퍼퓸이고 향 자체가 강한 편이어서 시트러스 계열 향수치고는 지속력이 오래가서 좋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은 꽤 유명한 향수라 기대를 좀 했는데 생각하던 대로 청량한 레몬향이 가볍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여름 시트러스 ..
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 세트 작은 사이즈의 8가지 향수 세트로 전용 휴대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원하는 향수를 장착해 휴대할 수 있다.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 챕터1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 챕터1 4종.가상의 캐릭터들과 스토리를 설정해 각 캐릭터를 향으로 표현한 재미있는 제품으로 특히 캐릭터와 어울리는 동물 형상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로드 조지와 더 듀크는 캐릭터대로 남자 향수인데 로드 조지는 누가봐도 남자 향수 같은 향이지만 더 듀크는 꽤 중성적인 향이라 취향에따라 충분히 여자도 쓸수 있는 정도다.내 기준으로 볼때 남자6:여자4정도의 느낌적인 느낌임.개인적으로 둘 중엔 더 듀크쪽이 좋은데 로드 조지는 좋게 표현하자면 세련된 중년 신사에 어울리는 향으로 우디 계열이라 좀 무겁고 캐쥬얼한 복장엔 별로 어울리지 않아보인다.그리고 취향에 안맞으면 아저씨 향수로 느껴질 수도 있는 향임.레이디 블랑쉬와 더치스 로즈는 여성 캐릭터인데 마찬가지로 더치스 로즈는 완전 여자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