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장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수동 전통숯불꼼장어 소갈비살구이 성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곳인데 성수동에서 20년 된 유명한 집이란다. 사무실 바로 옆이기도 하고 퇴근할 때마다 보면 항상 밖에까지 사람이 꽉 차 있어서 호기심에 몇 번 가보려고 했으나 매번 자리 없어서 실패함. 그러다 얼마전에 작정하고 칼퇴하고 갔더니 겨우 안쪽에 한 자리 있어서 먹게 됐다. 좁고 불편해서 싫어하는 깡통 테이블이라 빨리 배 채우고 2차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갈비살 3인분을 주문했다. 사람 많고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중간중간 나타나서 능숙하게 고기를 뒤집어주는 사장님의 모습에서 역시 하루 이틀 장사한 게 아니란 것이 느껴졌다. 좀 웃겼던 건 중간에 석쇠가 시커메져서 갈아달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하는 말이 석쇠 시커메져도 고기만 안 타면 된다고 그냥 먹으란다. 그래도 갈아달라고 해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