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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인터널 스트럭처 반프레스토에서 건담 4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인터널 스트럭처 퍼스트 건담 피규어. 나온 건 알고 있었지만 딱히 살 계획은 없었는데 반다이몰에서 20% 스토어 쿠폰을 던지는 바람에 저렴하게 모셔왔다. 경품피규어 퀄리티라 도색 상태 등이 그리 좋진 않지만 40주년 기념품 마케팅에 응해주는 것이 건덕으로서의 도리이다.
홍콩반점 한양대점 늘 가서 먹었던 곳인데 최근 배달을 시작했는지 어플에 뜨길래 한번 시켜봤다. 결과는 실패.. 짜장, 짬뽕 면 다 붇고 식어서 왔다. 미리 만들어 놓고 배달 대행 기사가 가져갈 때까지 방치되는 동안 다 붇기 때문에 배달 거리가 가까워도 이모양이 될 수밖에 없는 거다. 중국집은 역시 자체 배달하는 곳이 안전한 것 같다. 앞으론 그냥 가서 먹는 걸로.
나이브스 아웃 스타워즈 팬으로서 에피소드 8을 아작낸 라이언 존슨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스타워즈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을 뿐 재능은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설정부터 미장센까지 고전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분위기고, 왠지 원작 소설이 있을 듯 하지만 오리지널 각본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등장인물이 많아 초반에 좀 산만한 감이 있고 스토리에서도 조금 개연성이 부족해 갸우뚱해지는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미스터리 추리물 같지 않게 분위기나 진행이 꽤 경쾌하고 마무리도 해피엔딩으로 깔끔하다. 정통 추리극과 같은 틀 안에 사회 풍자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센스도 돋보인다. 7.0/10
떡볶이+어묵+김밥 악어에서 떡볶이, 죠스에서 어묵, 푸른햇살에서 김밥 사다 같이 먹었다. 다른 건 몰라도 떡볶이는 확실히 죠스보다 악어가 맛있음. 그리고 푸른햇살은 한양대 일대 김밥 중 최고의 가성비로 참치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다. 게다가 맛도 좋은데 무엇보다 밥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김밥만 먹어도 전혀 목이 메지 않는다. 맛있게 먹어서 튀김도 살 걸 하고 후회했다.
맥 미니 램 자가 업그레이드 회사 작업용으로 새로 구입한 맥미니. 기본 램이 8기가라 16기가로 CTO 주문하려 했는데 가격이 25만 원인 거 보고 충격 먹었다. 애플의 고마진 정책이야 유명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3만 원이면 사는 8기가 램 추가하는데 25만 원은 좀 너무 한 거 아닌가? 비록 내 개인 물건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생활신조인 나에게 이건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름대로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맥을 한번 뜯어보고 싶은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었다. 그렇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램 업그레이드 영상을 보고 직접 업그레이드 하기로 하고 8기가 램 2개와 분해를 위한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세트를 구입해 진행했다. 업그레이드 결과 평소 PC 조립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영상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
자연별곡 해안가 맛집 신메뉴 먹으러 갔다 온 자연별곡. 해산물 컨셉이라기엔 새우찜 말고는 딱히 먹을만한 게 없다. 특히 꽃게찜은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을 만큼 상태가 거지 같음. 오히려 해산물 메뉴들보다 즉석 메뉴인 양념 돼지구이가 맛있었는데 문제는 너무 조금씩밖에 안 줘서 피곤하게 만든다. 내 앞에 줄 서 계시던 할머니가 4명이니 고기 더 달라고 했는데, 고기 주는 직원이 정해진 양 밖에 못준다고 또 받으러 와야 한다고 함. 어차피 줄 거 그냥 좀 넉넉히 주지.. 내년부터는 이랜드 외식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프리미엄 플러스 등급도 0.3%로 거의 안주는 수준으로 변경된다고 하니 슬슬 발을 끊어야겠다.
명륜진사갈비 신당점 궁금해서 언젠가 한번 가보려 했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명륜진사갈비에 드디어 가봤다. 서울에만 50여 곳의 매장이 있다는데 희한하게 성동구엔 한 곳도 없어서 가장 가까운 신당점(중구)으로 찾아갔다. 인터넷 후기들 보면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불판을 안 갈아준다 부터 시작해서 직원이나 점주들의 불친절함 까지 부정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은데, 싼 가격에 무한리필을 컨셉으로 내건 음식점이니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갔다. 일단 첫인상부터 별로였던게 모든 빈 테이블에 양파채, 파채, 콘샐러드, 마늘, 상추 등 기본찬을 미리 다 세팅해 놓았는데, 언제 담아 놓은 건지 알 수 없다 보니 위생상으로도 그렇고 겉보기에도 채소들이 말라서 신선해 보이지가 않았다. 물론 손님 많고 바쁘면 상차릴 시간도 부족하니 미리..
성수동 제3식당 점심 특선 메뉴로 인당 7,500원에 돼지불백 무한리필이 제공된다. 간장맛, 매운맛 두가지 있어서 매운맛으로 먹었다. 무한리필 집이라 고기 질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비계나 좀 적었으면 하는 생각뿐이었다. 첫 판이 나왔는데 양념맛은 그냥 평범했고 고기는 예상대로 냉동에 부위는 뒷다리살로 보였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고했지만 나한테는 양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냉동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났다. 물론 못 먹을정도로 심한 건 아니지만 먹을 수 있는 마지노선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그리고 비계도 꽤 많음. 그래도 이왕에 무한리필집 왔으니 꾸역꾸역 세 판 먹고 나왔다.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비싸지만 분위기는 좋은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안심 후라이드에 함께 나오던 생감자칩이 맛없는 막대 감자로 바뀐 뒤로 잘 안 먹었었는데 생감자칩과 막대 감자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해서 오랜만에 시켜 먹었다. 요즘은 순살도 다리살로 하는 곳이 많다보니 나처럼 닭가슴살 좋아하는 사람에겐 마음 편히 가슴살로만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치킨 중 하나다.
신불떡볶이 신당점 자주 배달해 먹던 신불떡볶이 행당점이 없어진 뒤로 신불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최근 신당점이 오픈했다길래 반가운 마음에 시켜봤다. 늘 먹던대로 중간맛, 매운맛 하나씩 시켰는데 사진처럼 떡 양이 균등하지 않고 매운맛에만 떡을 왕창 넣어 왔다. 각자 먹으려고 하나씩 주문한 건데 저렇게 차이 나게 담아 보내는 건 문제가 있다. 여기서 일단 마이너스. 그리고 떡볶이 소스가 너무 묽어서 맛이 심심했다. 신불떡볶이의 매력은 카레맛과 후추맛이 강하게 가미된 진한 국물이 핵심인데, 여긴 너무 묽어서 소스가 부족한 맛이었다. 그나마 튀김은 무난. 아직 오픈한지 한 달 정도밖에 안되었다고 하니 한 달 뒤쯤에 다시 먹어볼 생각이다.
겨울왕국 2 최근 몇 년 사이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사람이 많았다. 상영 시간까지 20분이나 남아있었는데 키오스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팝콘을 못 샀을 정도. 애초에 전혀 기대 안 하고 봤지만 생각보다 더 별로였다. 작정한 듯 돈과 인력을 때려 부어 비주얼이나 기술적인 면으로는 압도적인 화려함을 보여주지만, 정작 재미는 없다. 만들고 싶어서 만든 게 아닌 (초대박 흥행한 전편으로 인해) 만들어야 하니까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다. 스토리나 주제는 전혀 흥미롭지 않고 엘사의 화려하고 다양해진 의상과 진해진 화장에서 노골적으로 굿즈나 관련 상품 팔아먹으려는 상업적 의도만 보인다. 스벤과 올라프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 역시 마찬가지.(인형 팔아야지?) 스벤은 그래도 귀엽기라도 하지.. 계속 어른이 되면 어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