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수동 미도인 작년 말에 새로 오픈한 가정식 스테이크 전문점인데 맛집으로 입소문을 좀 탔는지 점심시간엔 항상 웨이팅이 있다. 이날은 비 와서 날씨도 우중충하고 월요일부터 헤비하게 고기 덮밥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는 김까오님의 근거 없는 예측을 믿고 찾아갔는데, 정말로 5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다.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매장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많음. 4명 중 3명이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는데, 굽는데 시간이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10분도 안돼서 다 나왔다.(어리둥절) 고기는 호주산 부챗살이고 생각보다 고기가 두툼하고 넉넉하게 나온다.(반면 밥양은 적은 편) 손님이 많아서 급하게 구웠는지, 질기지 않게 하려고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기는 미듐 정도로 익혀 나왔다. 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