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수돈부리 사케동 지난번에 계획한 대로 성수돈부리 사케동을 먹어봤는데 연어가 신선하고 맛있고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도 좋았다. 하지만 사람들 리뷰와 달리 양이 절대 푸짐하진 않았다. 뭔가 먹다만 느낌이라 다음에 또 먹게 된다면 돈 더 주고 더블사케동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성수동 해만식당 소바식당과 텐동식당에 이어 성수동에 생긴 '식당컴퍼니'의 세 번째 식당이다. 오픈한지는 꽤 됐지만 가격대에 비해 딱히 좋아하진 않는 장어덮밥(아나고동)이 메인 메뉴라 그동안 한 번도 안 갔었는데,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돈카츠 메뉴가 추가됐다길래 처음으로 가봤다. 참고로 7명이 갔는데 그중 아나고동을 먹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역시 가격(1.6만원)이 직장인 점심으로 먹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가장 큰 원인일 듯. 난 안심카츠를 주문하고 등심카츠도 한 조각씩 바꿔서 맛을 봤는데 고기 두께도 두툼하고 돈카츠가 메인이 아닌 집 치고는 꽤 괜찮은 퀄리티라고 느꼈다. 하지만 튀김옷이 좀 딱딱하고(입천장 주의) 안심의 경우 육질이 등심과 별 차이가 안 느껴지는 등 부드러움에서 다소 부족했다. 어설픈 야매 일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