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앤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크앤북 명동 나갔다 들른 을지로 아크앤북. 전체적인 규모만 보면 교보나 영풍보다 작지만 책들 따로, 팬시나 문구 따로 배치해놓은 기존 서점들과 달리 책과 그 책과 관련 있는 물품들을 교차해서 배치해놓은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기성 서점과는 다른 감각으로 접근한 것이 느껴지고 레이아웃도 딱딱한 일자형이 아닌 자유로우면서도 보기 편한 구조로 되어있다. 또 하나 특이한 건 서점 내에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도록 연결된 식당들이 존재한다는 건데 꽤 괜찮은 발상인 것 같다. 바로 옆에는 띵굴이랑 옛날 빵 파는 태극당도 있어서 버터빵이랑 생크림빵도 하나씩 사들고 나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