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수동 프랑스포차 2년 만에 가본 프랑스포차. 국물 먹고 싶어서 우선 부야베스를 주문했는데 국물도 진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같이 간 소주파는 매우 만족함) 추가로 주문한 연어 그라브락스는 꽃도 올리고 나름대로 플레이팅은 신경 쓴 것 같은데 연어가 좀 뻣뻣하고 비린맛이 나서 별로였다. 빕스 연어특별전(왕십리역사점) 신메뉴 나오자마자 바로 다음날 먹으러 달려감. 뭐 이쯤 되면 빕스 매니아..보다는 중독자 수준. 타이틀은 연어특별전이었는데 어차피 훈제 연어나 통 연어구이 같은 연어 메뉴들은 올해 꾸준히 나오던 거라 실질적으로 신메뉴라고 할만한 건 거의 없다. 대구 턱살 구이나 포크 바비큐 등은 전에도 몇번씩 다 나왔던 것들이고 유일하게 눈에 띄는 신메뉴가 마라 연어인데 이게 진짜 맛있다. 짭짜름하면서 마라가 살짝 가미된 맛인데 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배부를까 봐 밥은 많이 못 먹음. 파스타 소스도 로테이션을 하는지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바뀌어있었다. 나처럼 신메뉴 나올때마다 가는 사람한테는 크게 바뀐 게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음식들의 구성이나 맛은 오랜만에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자, 이제 연어는 충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