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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어제가 발렌타인데이 였단다. 무슨날 같은건 신경안쓰고 살다보니 모르고 있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쵸코렛을 몇개 받았느니 못받았느니 거리는통에야 알았다. 물론 난 쵸코렛 못받았다. 나한테는 이게 정상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여자가 남자한테 쵸코렛 사주는날. 대체 이 유래를 알 수 없는 기념일이 언제부터 생긴걸까? 대충 찾아보면 무슨 옛날에 발렌타인이란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해서 이날은 남녀간에 사랑을 고백하는날이 됐다고한다. 그래서 서양에서도 발렌타인데이에는 파티를 벌이고 즐긴다고한다. 뭐 좋다. 나름대로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으니. 하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쵸코렛을 준다는 얘기는 찾아볼 수 없다. 그저 다함께 즐기는 파티일뿐.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쵸코렛을 사주는 현상은 처음 일본에서 시작된..
마르쉐 코엑스 갔다가 마르쉐에서 한끼때우기. 돈은 꽤 들었는데 깔아놓고 보니 참 없어 보인다. 탕슉+짱께2 세트가 자꾸 떠오르는 이유는?
단식투쟁 얼마전 고속철도 터널공사를 반대하며 지율스님이 기스네북에 오를만한 100일 단식 기록을 세웠다. 결국 단식투쟁이 성과가 있어 공사 취소시 2조5천억원이라는 실감안나는 돈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이 문제는 국책사업이 우선이냐 환경보호가 우선이냐에따라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어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사실 난 국책사업이던 환경보호던 어느쪽이 옳은지에는 별로 관심없다. 다만 단식투쟁이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싶다. 단식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국어사전에서는 단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단식(斷食) : 일정 기간 음식물을 먹지 않음. 그렇다. 그냥 굶는거다. 그럼 밥굶으면서 투쟁하면 단식투쟁이 된다. 어떤사람들은 단식투쟁이 가장 비폭력적인 무저항의 투쟁방법이라고 말한다. 폭탄 터뜨리고 비행기 ..
설렁탕 밤새워 술마시고 새벽녘에 먹는 따끈한 설렁탕 한그릇의 여유..
벚꽃 지금은 담배사러 나가기도 싫을정도로 날씨가 춥지만 몇 달 후면 또다시 이렇게 꽃이 피겠지.2년전 이날처럼 올해는 다시 벚꽃을 보러나갈 수 있는 여유가 생길까.
동심 바람쐬러 한강에 나갔다. 거기서 만난 한 꼬마. 비둘기들이 모여있는곳마다 아직 어설픈 뜀박질로 쫓아다니느라 바쁘다. 어릴때는 마냥 신기한 호기심의 대상들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대수롭지않고 때로는 귀찮은 존재로 변해버린다. 삭막하고 메마른 도시생활속에서 이런장면에서라도 굳이 동심이란 단어를 떠올려본다.
라면천국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라면코너 우리나라 거의 모든 라면을 구할 수 있는곳. 난 여기만 가면 가슴이 뛴다.
삼선짬뽕 대학로에서 먹은 삼선짬뽕. 사람들이 보통 삼선짬뽕과 그냥 짬뽕의 차이를 단지 해물의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삼선짬뽕과 그냥 짬뽕은 해물도 해물이지만 국물자체가 다르다. 그냥 짬뽕의 김치국같은 진한맛이 싫다면 삼선짬뽕을 먹어보라. 훨씬 개운하고 맑은 국물에 해물들까지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
뼈다귀 천호동 24시뼈다귀. 중학교때부터 먹던집이다. 그당시에는 1층짜리 조그만곳이었는데 장사가 잘되서 지금은 2층까지 확장해 꽤 큰 음식점이 됐다. IMF터질 당시에 음식업계들 가격내리는게 유행처럼 번져갈때도 꿋꿋하게 '뼈다귀탕 한그릇 5천원'으로 버텨도 장사가 잘 되던집. 요즘도 가끔 새벽에가서 한그릇씩 먹는데 역시 맛있다.
일마레 일마레 강남점. 주방에 친구가 있어서 얻어먹으러 갔다. 연예인들도 많이온다던데 뭐 내가 연예인을 잘 모르니 그건 모르겠고, 일단 눈에 들어오는건 가격인데 좀 비싸더라. 음식맛은 좋았다. 특히 친구가 직접 만들어준 스파게티. 그동안 내가 먹어온 서민형 스파게티와는 맛의 수준이 다르더라. 친구말로는 면발부터 최고급만 쓴다던데 내가 뭐 아나 그냥 그런가보다하는거지. 하여간 맛있었다. 이놈이 스파게티 다 먹었더니 또 피자까지 한판 내와서.. 배부른데도 왠지 남길 수가 없어 꾸역꾸역 다 먹고 나왔다.
김치말이국수 포천에 유명한 김치말이국수집. 국수를 별로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이건 맛있더라. 일반식당에서 하는 김치말이국수랑은 완전히 다른맛. 국수는 역시 육수가 생명.
디지탈 인화장비 아버지회사에서 찍어온 디지탈 인화장비들. 몇몇 탐나는 놈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