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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성수동 미즈라 성수동에선 이미 꽤 알려진곳인데다 테이블도 몇개 없어서 자리 없을때가 많다.그래서 이날은 회식을 위해 일찌감치 예약해놓고 방문.안주들이 거의 다 맛있는데 미즈라 대표 메뉴격인 모둠 사시미는 신선하긴한데 개인적으로 회를 그렇게 안좋아해서 그런지 가격대비 양이 좀 적다고 느낌.생각보다 별로 시끄럽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매장이 좁다보니 자리가 편안하진 않아서 빨리 배채우고 2차로 다른데 가는게 좋다.
성수동 미즈라 성수역 근처에 이자카야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집이 아닌가싶다.매장이 좁은편이라 거의 갈때마다 만석인곳으로 이날도 이차로 간단하게 꼬치에 한잔 더 하려고 간거였는데 자리 없어서 기다려서 먹음.꼬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나가면서 예약도 받는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해서 17년 12월 회식은 미즈라에서 하기로 함.
성수동 아키야마 회식으로 다녀온 성수동 아키야마.사시미 빼고는 이것저것 골고루 먹은 것 같다.가장 좋았던건 튀김류로 생굴 튀김, 왕새우 튀김 둘 다 바삭하게 잘 튀겼고 재료도 신선했다.두번째는 오꼬노미야끼로 사실 이자카야에서 가장 흔한 메뉴중 하나지만 여긴 좀 색다르다.밀가루 반죽은 거의 안넣고 푹 익은 양배추를 속에 가득 넣은 스타일인데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반대로 바삭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별로일 수 도 있는 맛.꼬치도 여러가지 시켜봤는데 대체로 무난한 수준.화로에 올려서 나오는곳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떨어진다.연어 샐러드와 차돌박이 야끼니꾸도 나쁘지 않은 편.가장 별로였던건 나베류였는데 오뎅나베는 대파라도 좀 뿌려주지 국물만 가득 있고 맛도 그저그럼.나가사키 해물나베도 그냥 평범한 맛으로 특별한건 없었다.술..
왕십리 쇼부 원래 가야시를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가게 된 건데 6, 7년전에 갔던 이후로 처음 다시 가보았다.그만큼 굉장히 오래된 집이기도 한데 딱히 리뉴얼도 하지 않아서 요즘 이자카야에 비하면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낡고 후줄근하다.그래도 위치가 좋아선지 손님은 많음.출출했던지라 오꼬노미야끼를 주문했는데 김치, 해물이 있길래 해물로 골랐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해물은 거의 없음. 오징어 쪼가리 몇개 정도..맛은 오꼬노미야끼와는 거리가 먼 순수한 밀가루의 맛.그냥 부침개 위에다 돈가스 소스랑 마요네즈, 가쓰오부시를 뿌린 맛이다.내가 만든 오꼬노미야끼가 이거보다 몇 배는 더 맛있다.테이블간 간격이 좁아서 자리도 불편하고 시끄럽고해서 빠르게 먹어치우고 나왔다.
한양대 간지츠 불과 한달여전만해도 청담이상이었던 곳인데 어느날인가부터 뚝딱뚝딱 공사를 하더니 간지츠로 간판이 바뀌었다.아무래도 장사가 잘 되니 돈들어가는 청담이상 브랜드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판단해 프랜차이즈 계약을 종료한게 아닐까 짐작되지만 뭐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다.뭐 손님 입장에선 청담이상이던 간지츠던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간지츠란 이름은 좀 구린듯.간판 및 상호만 바뀌었지 내부 인테리어나 메뉴는 청담이상때랑 똑같았다. 그리고 틀어놓는 음악까지.갈때마다 느낀거지만 기껏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일본 분위기나게 잘 꾸며놓고 노래는 왜 호프집에서나 틀어놓는 걸그룹, 최신가요를 쓰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매장 음악도 브랜딩에 포함되는것이란걸 모르는 모양.음악 듣기 싫고 시끄러워서 룸으로 자리를 잡고 사케랑 이미 한번씩 먹어..
성수동 야타이 성수역 1번 출구 바로앞에 위치한 이자카야.매장 분위기는 그냥 평범한편으로 요즘 워낙 잘 꾸며놓은 이자카야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특색은 없다.꼬치 전문이라고해서 꼬치 10종+나가사키 짬뽕 구성의 모듬 꼬치 세트를 주문.나가사키 짬뽕은 세트라 그런지 몰라도 해물이 푸짐하진 않은데 국물맛은 괜찮은편이고 꼬치는 맛도 괜찮았지만 미니 화로에 올려나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성수동 미즈라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러 방문.성수역 근처에선 꽤 알려진 곳인데다 매장도 작아서 걱정 했는데 운좋게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었다.사케잔을 직접 고르라고 하는데 별거 아닌것 같지만 재미있는 마케팅인 듯.안주는 오뎅 나베를 골랐는데 오뎅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다.다만 너무 좁다보니 좀 답답해서 편하고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다.
청담이상 엔터식스 한양대점 거의 매주 한번 이상은 가는 한양대 엔터식스에 청담이상이 생긴지 꽤 됐지만 아직까지 가보질 않았었다.그러다 이번 여름 휴가 먹방 투어때 한번 가보기로 결정.신발을 벗고 들어가는것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일본 분위기가 물씬.. 시끄러운 음악도 없고 조명도 컴컴하고 다 좋았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앉은 친구들이 너무 크게 떠들어서 좀 피곤했다.테이블간 거리가 짧은 데다 사이에 발 하나만 쳐놔서 이런 부분은 아쉬움.사케를 딱히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기왕 이자카야 왔으니 기분낸다고 제일 저렴한 쇼치쿠바이텐 주문.안주는 검색 및 고민끝에 많이들 먹고 평도 좋은 나가사끼 짬뽕으로 골랐다.다른 지점들 보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브루스타에 올려나오는곳도 있던데 여긴 그냥 준다.해물은 홍합, 쭈꾸미, 새우등에 전복도 한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