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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집밥, 요리

연어, 써로인 스테이크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사 온 연어, 서로인 스테이크에 와인 한잔.
량멘 얼마 전 경주 여행 갔다 덕클에서 먹어 본 량멘 맛에 반해서 집에서 흉내 내서 만들어 먹었다.중화면이 없어서 냉동 우동면을 사용했고 소스는 땅콩버터, 간장, 설탕, 식초, 다진 마늘, 레몬즙 등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됐다.가족들한테 해주고 싶어서 5인분에 도전.갑자기 대용량을 만드려니 소스 양이 감이 안 와서 소스 부족 사태가 발생, 중간에 급하게 소스를 더 만들었다.위기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다들 맛있게 잘 먹었다.
우동볶이 떡볶이 소스는 좋은데 떡을 별로 안 좋아해서 우동면으로 우동볶이를 해 먹었다.CJ 사누끼 우동면을 사용했는데 냉동이라 보관도 편하고 쫄깃하니 맛있어서 요새 자주 먹고 있다.
문경 약돌돼지 + 포도알 하이볼 막내가 문경 약돌돼지 삼겹살+목살 1kg 사 와서 거실에다 신문지 깔고 구워 먹었다.삼겹살은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고 목살은 어지간한 고깃집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집에 기름 튀는 뒷감당이 필요하지만 가끔 이렇게 먹는 것도 괜찮은 듯.나 먹으라고 편의점에서 하이볼도 두 캔 사 왔는데 각각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 포도알이 들어가 있다.이런 건더기 들은 거 안 좋아하지만 사온 정성을 봐서 마셔봤는데 화이트는 달달하고 포도알 씹히는 것이 봉봉 같은 맛이다.레드는 달지 않은데 그렇다고 드라이한 와인 느낌도 아니고 담금주 비슷한 느낌인데 내가 싫어하는 맛이다.그나마 음료수(봉봉) 같아서 화이트는 다 마셨지만 레드는 도저히 못 먹겠어서 막내랑 한 잔씩만 먹고 버렸다.알코올은 둘 다 5%인데 술 같은 느낌..
2025 설 전 부치기 + 만두 빚기 엄마가 이번 설엔 만두를 꼭 만들고 싶다고 하셔서 다 같이 만두 180개를 빚었다.내가 만든 게 젤 이쁜 듯.
버섯크림파스타, 뇨끼, 샐러드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들어 먹은 파스타, 뇨끼, 샐러드.
팔도 비빔면 2 팔도 비빔면을 안 좋아해서 이 제품도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새로운 라면 먹는 거 좋아하는 걸 아는 막내부부가 선물(?)로 사다 줘서 실험하는 마음으로 먹어봤다.뜨겁게 비벼도 되고 차갑게 비벼도 되는 하이브리드 비빔이라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일단 뜨겁게 먹어보기로 했다.포장색이 다른 비빔면들과 달리 브라운인 것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비빔소스가 포장색과 같은 간장색이다.맛은 간장에 불고기소스를 살짝 가미한 맛인데 후추맛이 엄청 강하다.내가 후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밸런스 다 무시하고 간장에 후추통 엎은듯한 맛은 전혀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후추 좋아하는 내 입에도 이 정도니 후추의 맵고 얼얼한 맛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할 맛이다.원래 차갑게도 먹어보고 후기를 쓰려했지만 도저히 다시 먹고 싶지가 ..
오꼬노미야키, 타코야키 + 쿠보타 1920 준마이 다이긴죠 막내가 만든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에 둘째가 일본에서 사온 쿠보타 준마이 다이긴죠로 술상에 더 가까웠던 생일상.
S&B 토로케루 카레 에스비 카레는 골든 카레가 유명하지만 난 토로케루 카레, 특히 중간맛을 좋아한다.어차피 매우 매운맛도 한국인 입엔 하나도 안 맵고 쓴맛만 나기 때문에 중간맛이 가장 풍미나 감칠맛이 좋다.골든 카레랑 다르게 색깔이 진한 갈색인 것도 먹음직스럽고 점도가 너무 높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든다.거기다 골든 카레보다 가격도 싸고 1kg 대용량 제품도 있으니 가성비까지 좋은 제품이다.
2024 추석 전 부치기 이번엔 인원이 줄은 관계로 정말 평소보다 1/4 정도 적게했다.
칠리 콘 카르네/칠리치즈 마카로니 처음엔 시판 소스로 파스타나 해 먹으려고 했는데 샤이바나 칠리 마카로니&치즈가 생각나서 남아있던 왕 마카로니도 처리할 겸 만들어봤다.맥 앤 치즈와 달리 치즈를 칠리소스 위에다 뿌려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계속 들어간다.
어묵튀김 with 매코매요 떡볶이 먹을 때나 먹던 어묵튀김을 매코매요에 찍어 먹으니 이게 또 꿀맛이다.몇 번 짜 먹으면 없는 210g짜리밖에 안 파는데 매코매요 1kg 사이즈 출시를 강력히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