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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바나 광화문점 샤이바나 광화문점은 처음 가봤는데 그동안 갔던 코엑스점이나 동대문DDP점, 용산아이파크몰점, 건대점보다 메뉴가 더 다양하고 가격은 좀 더 비쌌다. 특히 켄터키 치킨 샐러드는 위 다른 지점들보다 무려 4,000원이나 더 비쌈. 그래서 기왕이면 다른 지점들에 없는 메뉴를 먹어보기로하고 캣피쉬 프라이즈와 토마토 비프스튜를 골랐다.(치킨 샐러드는 워낙 좋아하는 거라 중복 메뉴지만 시킴) 또 한가지 계산 방식도 선불인 위 지점들과 달리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후불로 계산한다. 캣피쉬 프라이즈는 쉽게 말해 피시 앤 칩스의 미국 버전인데 살도 꽤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괜찮았다. 다만 역시 튀김이라서 반 정도 먹으니 물림. 홈스타일 토마토 비프스튜는 기대했던만큼 칠리나 토마토 맛이 진하게 나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
에디스 핀치의 유산(What Remains of Edith Finch) 지난 4월 PS+ 무료 게임으로 받은 인디 게임인데 평가가 좋고 플레이타임도 짧다고 해서 가볍게 시작했다가 순식간에 몰입해서 엔딩까지 가게 됐다. 스토리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토리 자체가 뛰어난건 아니지만 오래된 집을 탐험하며 하나씩 과거의 흔적을 쫓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고, 그걸 풀어내는 연출도 아주 인상적이다. 특히 단순 자막이 아닌 화면상의 일부로 처리한 대사들이 독특한데 이걸 매끄럽게 한글화한 것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래픽은 화려하진 않지만 저택의 디자인, 특히 각각의 특색이 느껴지는 인물들의 방은 오브젝트 하나하나 공들여 배치한 것이 느껴질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게임도 좋았지만 제작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임 내 배경에 조합한 엔딩 크레딧도 인상 깊었다.(나도 모르게 끝까지 ..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리마스터드) 언차티드 2(이하 언차2)를 끝낸 지 한 달여 만에 언차티드 3(이하 언차3)도 엔딩을 봤다. 플레이타임은 노말 난이도로 약 8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언차2때보다 2시간가량 짧은 시간이다. (노말 기준)언차2보다 전투가 훨씬 어려운데 특히 몇몇 구간은 10번 이상 재시작할 정도로 어려웠다. 많은 사람들이 언차2에 비해 언차3의 재미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하는데 직접 해보니 언차2에서 이미 너무 많은걸 보여줬고, 언차3에서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픽은 리마스터판에서 텍스쳐나 광원 등이 보정된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이미 언차2에서 플스3 그래픽의 한계에 도달했는지 언차3와 거의 차이가 없다.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이 쓸데없이 장황하기만 하고 별로 흥미롭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신전떡볶이 행당점 신전떡볶이도 오랜만이고 행당점에선 처음 주문해봤다. 떡볶이 국물은 맛있는데 떡은 양념이 잘 배지도 않고 맛도 별로여서 많이 남김. 튀김은 오뎅튀김빼곤 다 맛있었다. 신전떡볶이 오뎅튀김은 다른 곳보다 질기고 맛이 없음.
성수동 달아래면 지난번 방문 이후로 안 가려고 했는데 사무실 내고구마님께서 가고 싶다고 해서 약 3달 만에 가게 됐다. 여름 계절 메뉴인지 전엔 없던 와사비 냉라면이 새로 생겼다. 난 탄탄면으로 주문하고 냉라면은 한 젓가락 얻어먹었는데 그냥 냉모밀 맛이다. 냉모밀에 면만 소바 대신 라면용 생면을 넣은 건데 차가운 국물에 어울리는 면이 아니라 식감이 소바보단 못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물이 많이 짰음. 탄탄면은 원래도 양이 적었는데 지난번 먹었을 때보다 국물까지 더 적어진 것 같았다. 그나마 밥이 무료로 제공돼서 밥 말아먹는 걸로 모자란 양을 채우는 곳인데 이날은 밥도 다 떨어지고 없었다. 밥 나오는데 시간 걸린다고 해서 그냥 나옴. 전에는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지금은 이걸 8,000원 주고 먹을 바에야 근처에 생긴 시타..
고기 파티 오랜만에 집에서 고기 파티.
라이온 킹 원작 애니와 비교하면서 표정이 풍부하지 못하네, 동물의 왕국에 더빙해놨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네 등등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굳이 '실사화'한 영화를 보고서 '애니' 같지 않다고 투덜거릴 필요는 없다. 그냥 CG화가 아닌 실사 지향의 CG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매우 충실하고 놀라운 퀄리티를 이룩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라이온 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OST의 경우 오프닝인 'Circle of Life'는 좋았지만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엘튼 존 버전에 비해 감동이 덜 했다. 존 파브로의 전작인 정글북보다는 거의 모든면에서 더 좋아졌다. 7.0/10 ps. 25년 만에 '제임스 얼 존스' 옹께서 다시 무파사 목소리를 연기하는 투혼을 보여주신다.
성수동 백정돈공장 원래 가기로 했던 토라식당이 만석이라 숲속식사로 갔더니 거기도 만석이어서 어디갈지 고민하다 못 보던 고깃집을 발견했다. 새로 오픈했나 했더니 원래 뚝섬역 쪽에 있던 집인데 최근에 성수역 근처로 이전했다고 한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하나도 없는 게 좀 불안했지만 딱히 갈 데도 없으니 먹어보기도 하고 점심 메뉴인 불백(두루치기) 주문함. 주방에서 다 조리해 나오는데 지글지글 끓는 상태로 나오는 게 마음에 들었다. 7천 원짜리 제육도 많기 때문에 8천 원인 가격이 싸진 않지만 고기양은 생각보다 넉넉하게 나온다. 하지만 반찬이 점심 불백 메뉴라고 하기엔 너무 부실하게 나온다.(김치랑 양파 절임이 전부)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볶음류에 콩나물 들어가는 걸 싫어하는데 여긴 콩나물이 들어가고 고기질은 나쁘지 않아 ..
성수동 나나센 매운 라멘 먹으러 거의 일 년 만에 갔는데 작년보다 500원 오름. 맛은 여전히 괜찮았다. 이날 느낀건데 그릇이랑 숟가락까지는 일식 스타일로 맞춤인데 젓가락이 일반 업소용 스테인리스라 좀 깨 보였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식기 등의 디테일에 좀 더 신경 쓴다면 라멘 전문점 느낌에 플러스가 될거라 생각함.
해물볶음우동+김밥 막내표 해물볶음우동과 엄마표 김밥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그런데 국물은 없나요?
성수동 내풀로 내풀로 두 번째 방문. 지난번에 안 먹어본 걸로 먹어봤다. 먼저 명란크림 파스타는 소스도 진한 편이고 명란 맛이 확실히 나서 좋았는데 짰다. 짜게 먹는편인 내 입에도 짭짤했으니 꽤 짠 거다. 꽃게 로제 파스타는 꽃게 한 마리와 새우, 홍합이 들어있는데 꽃게나 해산물 풍미가 진하게 나진 않는다. 그리고 로제 소스가 내 기준에는 너무 토마토 맛이 강해서 내가 좋아하는 로제 맛은 아니었다. 아란치니는 쉽게 말해 주먹밥 튀긴 거라고 보면 되는데 호기심에 한 번쯤 먹어볼만한 정도.
로운 샤브샤브 청량리점 가까워서 로운 샤브샤브는 청량리점을 주로 가는데 사람 많아서 항상 웨이팅 있고 매장 컨디션도 그리 쾌적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고기를 너무 조금씩 담아주는 문제가 있다. 샐러드바 음식이 또 바뀌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새로 생긴 얼큰 새우탕 육수는 별로다.(안 얼큰하고 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