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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길냥이들의 아지트인 왕십리 6번 출구 앞에서 만난 폭주족 냥이들.
왕십리 마라무쌍 왕십리 민자역사 식당가에 육대장 나가고 새로 오픈한 마라 전문점으로, 가로수길에 있는 곳인데 이번에 분점을 냈다고 한다. 마라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 생겼으니 맛보러 한번 가봤다. 다른 마라탕 집처럼 원하는 재료 담고 무게 재서 계산하는 식인데 이런 거 귀찮은 사람들 용으로 그냥 매운 단계만 고르면 알아서 만들어주는 메뉴도 있다. 마라탕 가격은 일반 재료 100g당 1,800원, 소고기or양고기 100g당 3,000원, 꼬치 개당 1,000원이고 최소 주문 금액은 8,000원이다. 고기 안 넣고 꼬치 3개랑 일반 재료로 최소 금액 맞췄더니 양이 꽤 많았다. 매운맛은 1~4단계까지 있는데 어느 정도인지 보려고 3단계, 4단계 하나씩 시켜봤는데 4단계도 엄청 맵진 않다. 불닭볶음면보다 좀 덜..
성수연방 피자시즌 1월 회식이 있었던 성수동 성수연방 피자 시즌. 맥주는 홀을 함께 사용하는 자파 브루어리에서 따로 주문해야 한다. 사이즈는 10인치와 13인치 두 가지인데 10인치는 생각보다 작고 13인치는 돼야 2~3명 먹을 듯. 골고루 먹으려고 전부 하프&하프로 주문했고 가격은 둘 중 비싼 피자에 2천 원 추가됨. 개인적으로 스테이크&파 피자가 가장 맛있었고 콰트로 버섯&계란 피자도 괜찮았다. 올리브와 가지는 별로 안 좋아하는 토핑이고 디아볼라는 무난, 페퍼로니는 너무 뻔할 것 같이서 안 먹었다.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로 된 피클이랑 코울슬로도 하나씩 시켰는데 둘 다 완전 별로다. 피클은 싱겁고 코울슬로는 그냥 날 양배추에 마요네즈 뿌린 수준.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라 생각되고 몇몇 토핑이 괜찮긴..
남산의 부장들 10.26이 소재다 보니 일부 보수 진영에선 살인자 미화라거나 총선용 홍보물이라며 흥분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정치색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없을 수도 없고) 실화 기반의 원작을 무리해서 오버하지는 않는다. 연출은 담백하다 못해 건조함마저 느껴질 정도고 오로지 배우들(특히 이병헌)의 연기에 모든 걸 맡긴 영화다. 그렇다 보니 영화적인 재미는 별로 느낄 수 없고 배우들의 연기에 함께 몰입하지 못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소지도 다분하다. 이병헌의 심리 묘사와 감정선 표현이 극 전체의 긴장감을 좌우할 만큼 훌륭하지만 이성민도 언뜻언뜻 진짜 박통처럼 보일 정도로 잘 뽑혔다.(다만 현재 같이 개봉 중인 미스터 주와의 괴리감이..) 7.0/10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리부트작으로, 모던 워페어는 1편만 했었고 콜 오브 듀티 전체로도 블랙 옵스 1편 이후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콜 오브 듀티였다. 이번작부터 새로 개발한 엔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래픽에서 최신 엔진 느낌이 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월드나 캐릭터 디테일이 상당히 좋고 침투 미션 등에서의 NPC들 모션도 신경을 많이 쓴 듯 리얼하다. FPS 게임은 총기 사운드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번 모던 워페어는 총기 사운드도 아주 잘 뽑았다. 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타격감은 아쉬웠는데 피격 모션도 별로고 대체로 좀 밋밋하다. 싱글 캠페인은 일반 난이도로 느긋하게 진행 시 엔딩까지 7시간이 채 안 걸렸고 체감상으로도 그렇고 스토리 진행상으로도 다소 짧다고 느껴졌다. 예전 콜 오브..
저녁상 천호역 근처 유명한 스시현에서 포장해온 초밥들과 기타 등등으로 배 터지는 저녁 식사.
왕십리 가마루빚은고등어 오랜만에 생선구이 먹고 싶어서 거의 일 년 만에 방문. 반마리부터 팔지만 한 마리와 3천 원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고등어랑 삼치 한 마리씩 주문했다. 고등어는 삼치와의 가격 차이(2천 원)에 비해 크기가 작다고 느꼈다. 전에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화덕구이인건 좋은데 뒤집지 않고 바깥쪽만 구워서 안쪽 살에 물기가 많고 축축한 것은 그대로였다. 특히 고등어는 안 그래도 기름이 많은데 철판 위에 기름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좀 느끼하다. 그럭저럭 먹긴 했지만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성수동 해물썬 언젠간 먹어보려 했던 해물썬의 저녁 신메뉴 볼케이노를 드디어 먹었다. 주꾸미+우삼겹+새우로 맛이 없을 수 없는 구성이고 양념은 볼케이노의 점심 메뉴 마이너 버전인 낙쭈삼과 같이 매콤 달달하다. 이름은 참 잘 지었다고 생각되는데 산처럼 쌓은 숙주 위에 빨갛게 양념된 주꾸미가 화산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처음 위용과 달리 숙주 숨 죽고 나면 양은 얼마 안 된다. 맛도 술안주 버전인 만큼 좀 더 매콤했으면 했는데 낙쭈삼과 비슷해서 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점심 메뉴인 낙쭈삼이 더 가성비 좋은 듯함.
노브랜드 나시고렝 + 오뚜기 뉴 진짬뽕 요즘 가장 즐겨먹는 라면인 리뉴얼된 진짬뽕과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나시고렝으로 한 끼 해결.
왕십리 동래파전 왕십리에 작년 말 새로 오픈했는데 확실히 종로빈대떡 등 주변에 있는 오래된 전 집들보다 분위기는 깔끔하다. 메뉴에 전 종류만 15가지가 넘고 오뎅탕에 고추장찌개까지 파는 걸 보고 살짝 불안해졌지만 상호가 동래파전이니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파전을 먹기로 하고 해물파전 주문. 막걸리를 먼저 먹다보니 해물파전이 딱 나왔는데 보고 깜짝 놀라버렸다. 해물(이라고 해봐야 오징어랑 새우가 전부)을 반죽에 넣은 게 아니라 따로 익혀서 파전 위에다 뿌려놨다..(???) 이건 무슨 해물 토핑도 아니고.. 지금까지 해물파전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나오는 파전은 또 처음 봤다. 저 모양이니 당연히 해물 향도 전혀 안 나고..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옴.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 돼서 혹시 해물 넣는 걸 깜빡해..
왕십리 신원양꼬치 한양대 근처에 있는 곳으로 19,900원에 양꼬치랑 훠궈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한테 인기가 좋은 집이다. 하지만 난 마라룽샤 세트(마라룽샤+볶음밥+꿔바로우 구성에 5만 원)를 먹으러 감. 마라룽샤는 처음 먹어본 건데 소스 맛은 예상하던 대로의 그 마라 맛이고, 시뻘건 색에 비해 별로 맵지도 않다.(다만 입술이 따가운 건 어쩔 수 없음) 계란볶음밥은 기름기도 거의 없이 푸석푸석하고 간도 맹탕이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간이 센 마라룽샤 소스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맞았다. 이렇게 같이 먹으라고 세트 구성으로 한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기엔 마라룽샤 소스가 별로 없음. 소스 맛도 마라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에 간간함만 더해졌지 단맛이나 감칠맛은 전혀 없어서 뭔가 빠진 맛이다. 가재 맛은 사이즈가 사이..
성수동 면식당 오랜만에 면식당 가서 안 먹어봤던 육개장 칼국수를 먹었는데 국물은 그냥 시판 육개장 같다. 문제는 국물이 너무 적고, 면도 덩달아 양이 적음.. 간식이 필요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