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간편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복궁 양념육 경복궁 냉동 양념육들이랑 사골곰탕까지 골고루 먹어봤다.한우 떡갈비가 가장 별로고 사골곰탕은 생각보다 묽어서 그냥 그렇고 LA 갈비랑 양념 불고기는 맛있다.특히 양념 불고기가 잘게 다진 고기라 언양불고기처럼 바짝 구워 먹으면 맛있다. GTS버거 성수점 그릴드 머쉬룸 버거 하나만 먹어봤지만 풍미와 재료들의 밸런스가 좋고 맛있다.성수동에 있는 수많은 수제버거집들 중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하코야 와카메 오뎅탕 하코야 와카메 오뎅탕 밀키트.일본 와카메식품의 코다와리 이자카야 오뎅 세트가 포함되어 있는데 무랑 가래떡이 들어가서 국물이 뽀얗고 청양 고추를 넣어 칼칼한 국물이 일본식은 아니고 한국식 어묵탕 맛이다.7가지 오뎅이 두 개씩 들어 있는데 전부 다 맛있고 특히 가모가 유부 같이 폭신폭신하고 맛있었다.내가 싫어하는 천일식품의 우동면이 들어 있는 게 마음에 안 들었는데 우동면 넣지 않아도 둘이 술 안주 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서울호떡 신촌본점 배달 서울호떡 신촌본점에서 배달시켰는데 날씨도 춥고 시간도 꽤 걸렸는데도 밀봉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따뜻하게 도착했다.서울호떡, 쑥호떡, 팥호떡을 먹었는데 꿀도 많이 들었고 쫀득하고 쑥향이 진한 쑥호떡이 가장 맛있었다.팥호떡도 저당 팥이라 달지 않고 호두가 들어서 고소하고 맛있다.하지만 기본호떡인 서울호떡은 다른 둘과 달리 떡보다는 빵처럼 두툼해서 쫀득한 식감이 부족해 아쉬웠다.주문할 땐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먹어보니 맛있어서 돈값은 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최소 주문금액이 1.2만 원 이상이라 호떡을 5~6개는 담아야 해서 둘이 배달시켜 먹기엔 부담스러운 감이 있어 자주 사 먹긴 힘들 것 같다. 장안동 역대짬뽕 배달 장안동 역대짬뽕 본점 배달 후기.기본 짬뽕(역대짬뽕)이 1.2만 원으로 비싼 편인데 건더기는 가격에 비해 부실한 느낌이다.매운맛을 기본부터 1~7단계까지 총 8개 중 선택 가능한데 쓸데없이 과하게 쪼개놨다고 생각되고 8단계 매운맛을 일관되게 조절 가능한지도 의문이다.3단계 설명부터 '미치게 매운맛'이라고 써놨는데 낮은 단계에 비해 표현이 세서 감 잡기가 애매하고 결과적으로 3단계는 그렇게 안 맵다.불맛을 강조하는 거 치고는 불맛이 딱히 강한지 모르겠고 짬뽕맛은 그냥 무난하다.새우볶음밥이랑 짬뽕밥도 무난하게 먹을만하고 삼선간짜장도 맛은 나쁘지 않은데 물기가 많아서 간짜장이라고 보긴 어렵다. 장호덕손만두 종로구점, 오리온 캔맥주 생긴 지는 꽤 됐는데 처음 사 먹어봤다.항상 한적하고 장사가 잘 안 되는 편인데 아주머니는 친절하다.왕고기만두는 왕만두라고 하기엔 크기도 작고 속도 빵빵하지 않고 고기도 많이 안 들었다.매운김치만두는 맵기는 매운데 그냥 맵기만 하고 김치맛은 거의 안 난다. 피 얇은 것만 마음에 들고 맛없음.생활의 달인 같은 거 내세우는 집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케이스로 요란하게 광고해 봐야 결국 프랜차이즈고 괜찮은 냉동 시판 만두보다 나을 게 없는 맛이다.만두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진비빔면 하나 끓여서 입가심했다.전부터 궁금했던 오키나와산 오리온 맥주.쓴맛이 거의 없는 깔끔하고 가벼운 맛으로 취향에 따라 좋아할 수도 있고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요즘엔 일본 라거를 주로 마셔서 그런지 맛은 괜찮았지.. 마마치킨 독립문점 한국파파존스에서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의 독립문점이 오픈한다고 해서 매장 공사할 때부터 지켜보다 오픈 후 바로 사 먹어봤다.마일드, 스파이스 선택 가능하고 광고처럼 미국 치킨스러운 시즈닝으로 파파이스 치킨과도 비슷한 맛이다.문제는 순살이 600g이라고 하는데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다.둘이 먹기 모자란 양에 내가 좋아하는 닭가슴살도 별로 없고 껍질은 또 많아서 2만 원 넘게 주고 사 먹기엔 돈이 아까웠다.얼마 뒤 실망했던 순살이 아닌 뼈 있는 한 마리로 다시 사 먹어봤다.순살과 거의 같은 가격에 중량이 1.2kg으로 600g인 순살의 두 배인데 뼈가 포함된 걸 감안하더라도 순살보다 훨씬 양이 많다.12호짜리 큰 닭을 10조각으로 잘라서 조각들이 큼지막한데 닭가슴살도 그만큼 크고 맛있어서 좋았다.. 성민양꼬치 서대문점 배달 가끔 양꼬치 먹으러 가는 성민양꼬치 서대문점에서 양꼬치 외에 배달시켜 먹은 음식들 모음.1. 탕수육메뉴명은 탕수육이지만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중간 느낌으로 나온다.여기 특징이기도 한데 소스를 많이 묻히지 않은 보송보송한 튀김으로 달지 않고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의 탕수육이다.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난 달지 않은 것까진 좋은데 소스를 많이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아쉬움이 있었다.2. 새우볶음밥양꼬치나 마라탕집들에서 파는 볶음밥들이 대부분 비슷한데 내 입엔 너무 밋밋하고 슴슴하다.3. 깐풍오징어깐풍오징어란 걸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내가 생각하던 깐풍기 같은 깐풍소스와는 전혀 다르게 소스도 별로 없고 기름지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게 탕수육과 비슷한 느낌이다.생각했던 맛과는 많이 달랐지만 땅콩이.. 고래사어묵탕 + 네노히 오이시이 준마이 컬리에서 구입한 고래사어묵탕에 사케 한 잔.고래사어묵이야 원래 맛있지만 냉장 제품이라 어묵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이 되어있어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간이 딱 맞는다.국물은 쯔유 베이스로 일식 어묵탕 스타일이지만 건더기스프에 건고추가 조금 들어있어서 살짝 칼칼하니 좋다.어묵들이 식감이나 맛이 조금씩 다른데 다 맛있고 국물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사케 한 팩을 금방 비웠다.밥반찬 술안주로 모두 추천할만함.편의점에서 구입한 네노히 오이시이 준마이팩은 1.5만 원이란 가격에 첨가물 없는 준마이급이라 가성비가 나쁘지 않고 알콜 13.5%, 주도 +2.0으로 부드럽고 달지 않아서 괜찮았다. 망향비빔국수 답십리점 배달 망향비빔국수를 비조리로 종종 배달시켜 먹는데 직접 면을 삶아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면이 불 염려가 없고 국수 400g짜리를 보내주는데 3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양도 많다.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고소하고 오이가 들어가 시원한 맛도 있어서 너무 단 건 싫어하는 부모님 입맛에도 맞고 면도 개인적으로 소면보다 중면을 좋아해서 마음에 든다. 김치찜에 진심 마포서대문점 배달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에서 그냥 만족했어야 하는데 배추랑 고춧가루까지 전부 국산을 사용한다는 말에 혹해서 한번 먹어봤다.일단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과 비교하면 양이 절반밖에 안 되는데 비싼 국산 김치 썼다니까 그건 충분히 이해가 됐다.하지만 배추가 너무 얇고 뻣뻣하고 질겨서 도저히 배추김치라고 부를 수 없는 상태였다.아무리 봐도 김치찜용 배추김치가 아니고 얼갈이나 우거지 같아서 익지도 않았고 간도 안 맞는다.너무 심한 거 같아서 별은 다섯 개 주고 리뷰에 배추 상태에 대해 적었는데 읽어보지도 않고 복붙해서 댓글 다는지 만족스럽게 식사하셨다니 저희도 기쁘다면서 감동적인 리뷰 감사하다고 하더다.이거 먹고 열받아서 며칠 뒤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 다시 시켜 먹었다.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 직영점 배달 저녁 겸 술안주로 처음 시켜봤는데 배달 어플엔 직영점이라고 되어 있어서 위치 찾아보니 공덕동 쪽에 있는 것 같다.삼겹살, 우삼겹, 스팸, 순두부, 고등어, 꽁치 김치찜에 심지어 두 가지를 섞을 수 있는 반반 김치찜까지 메뉴가 다양하다.목살 김치찜이 없는 게 좀 아쉬웠는데 삼겹살은 안 좋아하는 관계로 스팸 김치찜으로 주문했다.김치찜 단품에 2천 원만 추가하면 공기밥 2개에 전용 조미김과 마카로니까지 딸려오니 식사용으로도 좋다.(계란찜은 300원 추가하고 리뷰 이벤트로 받음)김치찜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는데 밥을 한 그릇씩 먹긴 했지만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거의 반 정도가 남아서 다음날 한번 더 먹어야 했다.사이즈 선택이 기본인 중짜와 대짜밖에 없는데 둘이서 먹기 적당한 양의 소짜가 없는 건 좀 아쉬웠.. 이전 1 2 3 4 5 6 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