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여행(feat. 지스타 2022) 이전 회사에서 지스타 2022 관람 겸 워크숍으로 부산 가서 개인 스케줄 추가해 하루 더 놀고 왔던 기록을 2년 만에 포스팅.부산역 도착해서 밥부터 먹으러 간다.밀양돼지국밥에서 먹었는데 여기 국밥은 디폴트로 빨간 국물이라 뽀얀 돼지국밥을 생각하고 왔다가 당황할 수 있다.돼지국밥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회사에서 단체 예약을 해놓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맛은 그저 그랬다.국물이 깊게 우러난 맛이 아니라 라면 스프 같은 가벼운 맛.별로 관심 있는 게임도 없었고 줄 서가면서 체험판 해볼 생각도 없었기에 한 시간 정도 대강 둘러보고 나와서 숙소로 이동했다.회사에서 빌린 숙소는 해운대 시장 골목에 있는 킹콩 게스트 하우스였는데 4, 5층 복층 구조에 2층 침대들이 좀 수용소 느낌이 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인원이.. 안산자락길 가을 오기 전에 다녀왔던 안산자락길.데크길이 많아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걸을 수 있고 2시간~2시간 반 정도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다.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잘 되어있지만 메타세쿼이아 숲이 안산자락길의 하이라이트인데 하늘로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하고 멋지다.서울에서 수십 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좋은 산과 길들이 많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 중이다. 치앙마이 여행 Day 3-1 치앙마이 여행 Day 2-2치앙마이 여행 Day 2-1치앙마이 여행 Day 1Prologue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수도인 방콕은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에 관광/유흥 도시의 이미지가 커서 별로 당기질 않았다.그www.soulkeeper.net치앙마이에서의 셋째 날이 시작됐다.아침 9시 반 쿠쿠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다음 숙소로 이동했다.세 번째 숙소는 POR 타패 게이트로 올드타운 타패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POR 호텔 프랜차이즈다.수영장은 작고 사람들 계속 드나드는 1층 로비 바로 앞이라 위치가 안 좋다.로비에 있는 냉장고에서 과일 및 음료와 커피 머신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이므로 짐만 맡겨 놓고 아침 먹으러 이동했다.올드타운에는 도로 공사하는 곳이.. 경복궁 야간관람 20여 년 만에 가본 경복궁.그것도 밤에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밤에 보는 경회루는 또 다른 멋이 있었다.다음엔 한복 빌려 입고 한 번 가볼까? 치앙마이 여행 Day 2-2 치앙마이 여행 Day 2-1치앙마이 여행 Day 1Prologue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수도인 방콕은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에 관광/유흥 도시의 이미지가 커서 별로 당기질 않았다.그래서 태국 제2의 도시www.soulkeeper.net태국이 몇 년 전부터 대마가 합법화 됐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대마샵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올드타운 거리를 걷다 보면 체감상 100m마다 한두 곳 씩은 보이는 수준.우리나라는 대마의 섭취나 흡연이 불법이므로 당연히 주의해야 하지만 친절하게 대마잎 로고나 'Cannabis'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실수로 접하게 될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로컬 분위기 진한 재래시장인데 더 큰 와로롯 마켓을 갈 계획이라 지나가면서 살짝 구경만 했다.가는 길에 라탄.. 치앙마이 여행 Day 2-1 치앙마이 여행 Day 1Prologue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수도인 방콕은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에 관광/유흥 도시의 이미지가 커서 별로 당기질 않았다.그래서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를 선택www.soulkeeper.net치앙마이에서의 둘째 날.아침에 보니 뷰가 더 좋았는데 시티뷰라고 해서 건물만 보일줄 알았더니 이 정도면 훌륭하다.치앙마이 수질이 안 좋다고 해서 다이소에서 샤워기 필터를 사 갔는데 전날 밤에 샤워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한번 더 했는데 필터 상태가 저 모양이다.숙소 위치나 시설 컨디션에 따라 수질 차이가 좀 있는데 치앙마이에서 묵었던 5개의 숙소들 중에서 여기가 가장 안 좋았다.(역시 싼 게...)근처 마트 구경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기 위해 오전 8시쯤 숙소를 나.. 치앙마이 여행 Day 1 Prologue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수도인 방콕은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에 관광/유흥 도시의 이미지가 커서 별로 당기질 않았다.그래서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를 선택했는데 제2의 도시라고는 해도 인구 30만 명의 중소도시고 유흥과는 거리가 먼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 란나 왕국 수도, 힐링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라 취향에 맞을 것 같았다.이번 치앙마이 여행의 주목적과 콘셉트는 뚜렷했는데,1. 맛집, 2. 카페, 3. 라이브 바였다.즉, '맛있는 태국 음식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라이브 바에서 한잔 하면서 음악 듣기'가 목적이었다.반면 하지 않기로 한 건 노 템플, 노 마사지였는데 치앙마이 여행의 필수 코스라는 도이스텝 등 유명 사원이나 관광 명소는 .. 서울 시내 무료 전망대 3 - 전동 전망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먼저 올린 세실마루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보다 높고 덕수궁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선정이 절묘해서 뷰는 확실히 좋다.하지만 앞 선 두 곳이 옥상인 반면 여긴 건물 실내에서 창문으로 전망을 보는 구조라 탁 트인 개방감은 없다.공간이 상대적으로 좁고 13층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사람 많고 북적거리는 분위기라 카페에 자리 못 잡으면 오래 있기 힘들다. 종로 트래킹(세검정-백사실계곡-청운문학도서관) 쨈집에서 출발해 경복궁역 -> 세검정 -> 백사실계곡 -> 백석동길 -> 윤동주문학관/청운문학도서관 -> 경복궁 담길 따라 광화문으로 가서 밥 먹고 돌아가는 게 이날의 코스.가는 길에 7월에 개관한 독립운영가 이회영 선생 기념관에 잠시 들렀다.원래 남산에 있다가 7월에 이곳 사직동 묵은집으로 이전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임시여서 몇 년 뒤 명동문화공원으로 다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한다.서예가 손재형이 흥선대원군의 별장 석파랑 사랑채를 복원해 기거하던 주택으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한식당으로 운영 중이다.바로 옆 석파랑 신관 지하에 있는 몽핀에 혹시 밤식빵 있나 가봤지만 이미 다 나가고 없었다.광화문 도착해서 광화문 미진에서 냉메밀 먹고 귀가.백사실계곡은 넓진 않지만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나 싶.. 서울 시내 무료 전망대 2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에 위치한 옥상정원 전망대.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수, 토요일은 9시까지 연다.8층이라 그렇게 높진 않지만 광화문 광장 대로변에 위치해서 시야가 탁 트이고 세종문화회관부터 광화문, 경복궁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뷰가 좋다 보니 대포 카메라 들고 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다수. 서울 시내 무료 전망대 1 - 세실마루 세실마루 또는 세실극장 옥상정원으로 불리는 곳으로 3-4층 정도 높이라 전망대라고 하기엔 낮다.때문에 넓은 전망을 보긴 힘들고 서울주교좌성당을 메인으로 서울시청, 덕수궁 정도를 볼 수 있는데 사실상 1920년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서울주교좌성당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화-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되는데 늦은 시간에 가니 사람 없는 건 좋았지만 야경이 딱히 좋지 않아서 성당 보려면 낮에 가는 게 나을 듯하다. * 09-22 낮 사진 추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자연 그대로의 생태 보전을 위해 가로등이나 벤치 등 인공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한 공원이다.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높게 치솟은 주상복합 아파트와 멋대로 자란 나무숲이 한눈에 담기는 풍경이 재미있다.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산다는데 야행성이라 그런지 그림자도 안 보여서 아쉬웠다.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