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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바르미 샤브샤브







왕십리 역사 4층 푸드코트 안쪽에 푸드 에비뉴라고 새로운 식당가가 생겼다.
매포갈릭이랑 즉석 떡볶이집, 회전 초밥집, 규가츠집과 이날 방문했던 바르미까지 다섯집이 들어와 있었고 입점 준비중인곳도 있는듯.
고기는 호주산과 한우 두가지중에 선택이고 호주산으로 저녁 및 공휴일 12,800원이다.
한우는 4,000원 더 비쌈.
샤브+샐러드바 컨셉이 로운 샤브샤브와 비슷한데 결정적으로 여긴 고기 리필이 안된다.
샐러드바 음식들도 로운과 비교하면 확실히 좀 저렴한 구성인데 맛자체는 나쁘지않음.
그리고 샤브용 소스가 다양하지 않고(최소한 칠리소스는 있어야지) 칼국수는 제공하지만 죽이 없다.
샤브샤브 마무리를 칼국수로 하는 사람만큼 죽으로 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건 좀 실수인듯.
또 육수가 매운 육수 한가지밖에 없다.
하나만 제공할거면 그냥 일반 육수로하지 왜 빨간 육수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매운거 잘 못먹는 애기들은 먹기힘들겠더라.
나도 매운거 좋아하지만 고기 다 건져먹고 야채랑 버섯만 남으니 이게 샤브샤브인지 버섯 매운탕인지 분간이 안가더라.
끝으로 커피 머신이 있긴한데 커피맛이 완전 최악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샐러드바 포함한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않으나 샤브샤브 제대로 먹을 생각이면 몇천원 더 주고 로운으로 가는게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