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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왕십리 엉터리 생고기

목살. 두덩이가 1인분.


고기가 두툼하다.


예전에 한번 가봤던 곳인데 동물병원 바로 옆이라 병원들린김에 즉흥적으로 가게 됨.

장사 잘되는집이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이미 사람이 많았다.

삼겹살은 비계 많아서 안먹는지라 목살로 주문. 1인분에 200g이고 가격은 13,000원.

고기가 잡내 없고 질기지 않아 괜찮은 편. 전에 왔을때도 인상적이었지만 된장찌개가 불판 중간에 끼워있는게 재밌다. 먹다 보면 알아서 리필도 해줌.

반찬도 마늘, 상추, 고추, 쌈무, 김치, 양배추, 파무침정도로 잡다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게 딱 먹을것만 나와서 좋았다. 다만 깻잎이 없는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