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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오랜만에 포메인

전에 멋쟁이 매니저 아저씨 그만두고 음식 레시피도 바뀐바람에 안가게됐던 포메인을 오랜만에 다시 갔다.
이유는 그냥 이날따라 쌀국수가 엄청 먹고싶어서.
여전히 고기를 선택할 수 있던 예전과 달리 양지 하나로 통일된것이 마음에 안들고 내가 좋아하던 닭가슴살 팟타이의 고기가 다리살로 바뀐것도 용서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은 있었다.
그리고 놀라운건 음료와 스프링롤 서비스가 나왔다는거다.
멋쟁이 매니저 아저씨 있을때야 갈때마다 서비스를 챙겨주긴했지만 그만뒀는데도 서비스가 나온것이다.
특히 지난번 갔을때는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었기에 더 의아하다.
아무래도 매니저 아저씨가 그만두면서 단골 손님 리스트까지 인수인계를 하고 간것같다.
하지만 어떻게 다른 직원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서비스를 준건지 여전히 신기하다.
하여간 전 포메인 왕십리점 멋쟁이 매니저는 진정한 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