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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anic Street Preachers - Gold Against the Soul (1993)



데뷔앨범에 18곡을 담고도 부족했는지 불과 1년만에 내놓은 2집 앨범.
전체적으로 데뷔작의 연장선상에 있는듯한 사운드지만 전작에서 보여주던 선동성은 많이 옅어진 느낌이고 그대신,
From Despair to Where, Life Becoming a Landslide, Roses in the Hospital같은 듣기 편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가진곡들이 많아졌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발매당시 국내 라이센스반에 Drug Drug Druggy(하필 좋은곡이다!)가 금지곡으로 짤리는바람에 발품 팔아가며 비싼돈주고 UK수입반으로 샀던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