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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75165 - 제국 트루퍼 배틀팩

박스샷 정면. 무려 스톰트루퍼2 + 데스트루퍼2의 구성.


박스샷 뒷면.


개봉. 프로모션은 크리에이터 자동차.


프로모션 봉다리부터 후딱 만들어봄. 물론 벌크화 예정.


피규어 구성. 간만에 제대로 된 배틀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뒷모습.


기체는 역시 벌크행이지만 예의상 최초 1회는 조립해 본다. 처음이자 마지막 탑승.


2017년 대박 배틀팩으로 기대를 모았던 75165가 드디어 발매 됐다.

스톰트루퍼x2, 데스트루퍼x2의 역대급 구성으로 품귀 현상이 예정된 제품이라 나도 일찌감치 준비해서 인터넷으로 하나 구입했다.

물론 2015년에 나온 75078은 무려 스톰트루퍼x4의 구성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못생긴 레벨즈 버전이란것이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75165의 스톰트루퍼는 영화버전인 오리지널이다.

그동안 레고사에서 오리지널 신형 스톰트루퍼를 굉장히 인색하게 풀어왔던탓에 불만들이 많았다.

그나마 2016년 배틀팩인 75134에 오리지널 스톰트루퍼가 2기 포함됐으나 굳이 데미지 버전으로 만들어놔서 스톰트루퍼에 목마른 사람들의 뒤통수를 후려쳤었다.

수년간 이런 고난을 거쳐 드디어 멀쩡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2기가 포함된 배틀팩이 나온것이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나머지 2기도 별 쓸모없는 승무원따위가 아닌 데스트루퍼이니 점점 사악해지는 가격(올해 배틀팩은 천원 또 올랐다)에도 살 수 밖에 없다.

일단 하나는 구해놨으니 마트 다니다 보이면 하나 더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