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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코엑스몰 샤이바나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 (14,900원)


루이지에나 더티 라이스 (8,900원)


콜슬로 (2,900원)


코엑스 갈때마다 지나가면서 사람들 줄서있는것만 보다가 처음 가봤다.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이라는데 미국 남부를 가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대체로 익숙한 비쥬얼의 음식들이다.

우선 놀란건 매장에 사람들이 꽉차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온다.

가정식이라고해서 뭔가 웰빙스러운 레스토랑이 떠오를 수 있지만 물도 셀프고 주문도 카운터에가서 직접 해야하며 음식도 주문 즉시 나오는등 거의 패스트푸드에 가까운 느낌이다.

먼저 스파게티.

칠리소스+고기+치즈의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평범하지만 간이 잘 맞고 양도 많고 무엇보다 소스가 넉넉해서 좋았다. 어떤곳은 소스가 부족해서 먹다보면 허옇게 면만 남는데 여긴 그럴일이 없다.

다음은 볶음밥.

역시나 양이 많다. 간이 짭조름한데 원인은 소세지. 짠맛 강한 소세지가 들어가니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할듯.

난 간이 센걸 좋아해서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콜슬로. 이것도 보기엔 얼마 안되어보이는데 먹어보면 양이 꽤나 많음.

전체적으로 양 많고 맛도 괜찮고 보기보다 느끼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다음에 다른 메뉴 먹어보러 또 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