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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로운 샤브샤브 잠실점

육수 끓는동안 샐러드바로 시작. 같은 계열사인 자연별곡, 애슐리등에서 보던 친근한 메뉴들도 있다.


맑은 육수, 짬뽕 육수, 스키야끼 육수 3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맑은 육수로 시작.


소고기는 호주산이다.


짬뽕 육수로 교체. 하지만 색깔만 뻘겋지 맵지도 않고 맛도 별로다.


소고기는 계속 가져다 먹으면 된다.(디너 및 주말에 해당)


다시 스키야키 육수로 교체. 스키야키는 냄비도 일식스러운걸로 바꿔준다.


스키야키 육수는 짭짤해서 마지막으로 먹고 밥 볶아먹기에 적당.


월남쌈도 있다. 귀찮지만 안먹으면 서운하니 두어개 싸먹어 준다.


샐러드바 음식들은 대체로 별로. 특히 저 비빔면은 면이 퉁퉁 불어서 최악.


마지막으로 볶음밥. 근데 테이블 위 안내 종이엔 날치알 넣고 볶아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날치알은 그 어디에도 없다..


디저트로 마무리.


이랜드 외식브랜드들이 죄다 모여있는 잠실 웰빙센터.

애슐리랑 자연별곡은 왕십리에서 신메뉴 나올때마다 가고 수사는 차라리 쿠우쿠우가 낫다고 보기 때문에 로운을 가기로 함.

로운은 서울에 매장이 5갠가밖에 없어서 전에 강남점 한번 가보고 두번째 가는거였다.

일단 잠실이지만 웰빙센터 위치가 구석져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고 매장이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좋았다.

청량리점 같은 경우는 좁은데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들어갈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그에 비하면 아주 쾌적한 분위기였음.

예전에 강남점 갔을땐 그런게 없었는데 육수가 3종류 제공되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짬뽕 육수는 맛없음..

스키야키 육수는 짭짜름하니 괜찮았지만 간이 된만큼 좀 먹다보면 질리고 소스맛이 좀 묻힌다.

다 먹어본 결과 그냥 맑은 육수에 심심하게 데쳐서 담백하게 먹거나 소스에 찍어 먹는게 가장 좋았다.

특히 소스가 다양해서 좋았고 원하는 대로 조합해 먹을 수 있다.

샐러드바 음식들은 대체로 별로였고 볶음밥에 날치알이 없는게 가장 실망스러웠다.

분명 테이블위 안내 종이엔 날치알 넣어서 볶아먹으라고 써있는데 어째서 날치알이 없는지 미스테리다..

디저트는 한라봉 샤벳과 미숫가루 같은 곡물 음료가 있는데 맛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