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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왕십리 델 오르노

주문하면 사장님이 즉석에서 만들어 옆 화덕에 구워낸다.


델 오르노 피자 (14,000원)


치즈가 제대로다.


봉골레 파스타 (15,000원)


왕십리 뺑드미 제빵소 옆에 위치한 델 오르노 첫 방문.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메뉴도 단촐하고 테이블도 딱 세개뿐이라 아무때나 가서 먹기 쉽지 않은 곳인데, 이날은 운좋게 테이블 한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시그니처 피자인 델 오르노와 봉골레를 주문.

사장님 겸 쉐프께서 피자 도우부터 만들어 화덕에 구워내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온다.

피자위에 올리브 오일을 한바퀴 돌리며 뿌려주는데 이게 포인트인듯. 풍미가 굉장히 좋다.

치즈도 듬뿍 들었고 맛이 아주 깔끔하다.

파스타는 사전에 면 익힘 정도와 매운맛 정도를 물어봐서 취향대로 만들어 준다.

우린 면은 다 익히고 간은 매콤하고 짭짤하게 주문.

딱 원하는대로 조리되어 나오니 입맛에 맞아서 좋았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맛도 좋고 다 좋은데 자리가 좁은것이 유일한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