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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 Wallflowers - Bring Down The Horse (1996)



밥 딜런의 아들 제이콥 딜런의 월플라워즈.
유명한 아버지를 둔 모든 아티스트들이 그러하듯 당사자는 이러한 수식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겠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했던 이 앨범의 성격은 포크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루츠락과 현대 얼터너티브의 중간쯤에 있는 것 같다.
루츠락의 소박하고 담백한맛에 얼터의 현대적인 감성과 듣기 좋은 멜로디라인이 적절히 조화되어 소위 미국적인 음악치고는 상당히 듣기가 편한편이다.

이들의 대표곡인 One Headlight, 6th Avenue Heartache와 Bleeders, Invisivle City같은곡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