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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자연별곡 갈비 르네쌍쓰

갈비 컨셉답게 육류들이 많다.


치즈퐁듀 매운갈비찜


신메뉴인 갈비삼겹초밥이 아주 맛있다.


갈비찜 끓는중. 치즈는 맛없어서 안찍어 먹는게 훨씬 낫다.


이걸 보면 역시 난 육식주의자다.. 갈비삼겹초밥이 의외로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 먹음.


갈비찜 양이 너무 적어서 하나 더 올림.


갈비삼겹초밥에 제대로 꽂힘.. 맛있다..


고기잔치국수로 한번 쓸어내림.


크라운이랑 콜라보 했다는 죠리퐁 미숫가루. 맛없다..


죠리퐁 빙수. 역시 별로..


그만 먹으려했으나 죠리퐁으로 배린 입맛을 마지막 갈비삼겹초밥으로 상쇄시켜줌.


커피로 마무리.


자연별곡 이제 다시는 안가려고했으나.. 기념일 쿠폰 만원 할인과 '갈비 르네쌍쓰'라는 유혹에 또 다시 넘어가고 말았다.

방문매장은 역시나 엔터식스 한양대점.

고인돌 떡갈비나 갈비치킨 같은건 전에도 나왔던 메뉴고 바베큐 보쌈 대신 삼겹 스테이크가 생겼고 즉석 요리는 매운갈비찜이다.

매운갈비찜은 맛은 그럭저럭인데 찍어먹으라고 나오는 치즈가 매우 구리고 양이 너무 적어서 장난 치는건가 싶었다. 갈비가 두어조각뿐임.

그리고 죠리퐁이 들어간 새 디저트들은 전부 별로.

이번 신메뉴들 중에서 단연 최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갈비삼겹 초밥이다.

밥 때문에 초밥 자체를 뷔페에서 잘 안먹는 편이기도 하지만 삼겹살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인데 이건 너무 맛있는거다.

삼겹살이긴하지만 비계가 적고 토치로 불향을 입혀서 풍미가 아주 좋은데다 와사비 마요소스와의 궁합도 좋아서 말그대로 꿀맛.

갈비삼겹 초밥만 10개 이상 먹은것 같은데 내가 단일 초밥을 10개 이상 먹은건 아마 처음인것 같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다른 메뉴들 중에 맛있는게 없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말이다.

전체적으로 볼때 육류가 많아서 육식파인 내 기준에 이번 메뉴구성은 나쁘지 않았다.